비룡소에서 나온 이봐요, 까망씨! 라는
책을 보았어요^^
칼데콧 수상작 이네요~
저희 아이들은 고양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책을 통해 까망씨와 좀 친해져 보는걸로~~~^^;ㅋ
글이 없다보니…
처음에는 무슨 책인지? 잘 모를듯한 표정으로
집중해서 그림을 보더라구요~
다시 처음부터 보더니…
좀 알겠다고 하면서 저에게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도 말해보고…
글이 없으니까 오히려 아이와 책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것 같아 좋네요~!!^^
고양이가 살고 있는 어느집에 오게된 외계 비행물체와
그 속에 있는 외계인~
그 외계인이 곤충과 협력하여 불시착한 그 집을
까만 고양이를 잘 따돌려서 탈출한다는 이야기 인데요~
나름 영어라는 외국어를 한가지 더 배우고 있다는 10세 누나가
외계어에 굉장한 흥미를 보이며 해석하고 있어요~^^ㅋㅋ
저희 7세 크앙군은
외계인들이 곤충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협력해서 고양이와 이 집으로 부터
탈출하는 이 장면을 제일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이 박진감 넘치게 도망가는 장면에선
완전 “깔깔깔” 웃으면서
크앙군 넘어가네요^^ㅋㅋ
고양이 얼굴이 3개가 되었다고…^^;;
만화같은 프레임 구성 이지만…
단순하고 심플하게 절제된 그림으로
모든 내용을 나타내어 표현했다는게
너무 대단해 보이는 그림책 이에요~!!^^
아이들이 특히나 관심 많은 외계인과
곤충이 협력해서 일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그림도 너무 흥미를 당기는 부분이구요~^^
고양이 까망씨의 지루한 일상에 일어난 새롭고
이 놀라운 일은…
비단 까망씨 뿐 아니라
저희 아이들 에게도 새로운 책읽기의 상상력과
기대감을 갖게 해준 매력적인 책 임에 틀림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