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왕 차공만 화이팅!!!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5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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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뜨겁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원정 16강행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를 치렀지요.  

오늘 새벽 5시에 잠을 깨서 우리나라와 벨기에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16강행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였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못했어요. 우리나라의 화이팅을 기원했건만 세계 축구의 벽이 높음을  다시한번 실감했답니다.

세계 축구 16강 진출 실패라는 아쉬운 마음을 축구 동화로 대신  달래봅니다.      

 <다락방 명탐정>으로 제2회 비룡소 문학상을 받은 성완 작가의 참신하고도 유쾌한 축구동화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를 아주 흥미롭게 읽었기에, 이 책 역시 기대를 가지고 읽었답니다.

표지만 보았을때는 차공만이가 특별한 양말을 신고 갑자기 발이 커져서 축구를 잘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스토리를 읽어보니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우리의 주인공 차공만은 앉으나 서나 오로지 축구 생각뿐인 열 살 소년이랍니다.

엄마 배 속에 있을때부터 발길질을 잘해 이름이 공만이가 되었는데, 축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축구 박사이자 축구광이랍니다.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는 ‘헛발왕’이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축구 실력이 형편없답니다. 

체육시간에 반별 축구대회 때 자책골을 넣어 친구들한테 앞으로 시합에서 빠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존심이 상한 공만이는 솟대 오리를 찾아가 ‘메시 아저씨’처럼 축구를 잘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어요.

“솟대 오리님, 메시 아저씨의 능력을 저한테 몽땅 주세요!”

현실에서 갑자기 환타지 세계 들어가는 대목이라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주 흥미롭더라구요~   

 

솟대 오리가 건네준 평범한 축구 양말에 공만이는 약간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그냥 평범한 양말이 아니라, 메시 아저씨의 그림자를 한 올, 한 올 엮어서 만든 귀한 얄말이었답니다.

더구나 공만이가 축구를 잘하게 만드는 신통한 마법까지 담겼있다니, 정말 신비로운 양말이었지요.

이 양말을 신은 공만이는 이제 더이상 헛발왕이 아니고, 축구왕으로 거듭났습니다. 

축구왕으로 거듭난 공만이는 행복해졌을까요? 친구들은 공만이와 축구하는걸 꺼리기 시작했어요. 왜 일까요?  

공만이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축구를 열심히 하게 되는 성장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답니다.      

 

 

축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초등 2학년 아들은 이 책을 참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솟대 오리가 말을 하고,  공만이에게 메시 아저씨의 그림자 양말을 전해준 부분이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고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도 그림자 양말이 있다면 축구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축구를 싫어하는 아이도 축구를 하고 싶게 만드는 그림자 양말의 마법, 울 아이에게도 한번 경험시켜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