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 것 같았다. 앞부분은 린디의 욕심 위주 이야기여서 ‘우디’ 라는 목각인형 갖고 장난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에 몰입 될수록 내 곁에 ‘우디’가 있는 것처럼 긴장되고 무서웠다. 심지어 손에 식은땀이 흥건하였다. 그리고 우디에게서 나오는 쪽지가 나중에 큰 타격을 입어서
마지막에 린디와 크리스가 우디를 죽이려고 필사적으로 힘 쓸 때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되었다. 하지만 책에는 목각인형 1개가 아닌 2개 이었다.
그래서 나도 린디 심정이 되어 한숨.. 이 나왔다.
‘우디’를 해치우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젠 슬래피가 사납게 변해 말을 한다.
나는 마지막에 슬래피가 한 말 중
“야, 노예! 내 친구는 갔어? 너한테 영원히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정말 재밌고 으스스하게 무섭다.
그리고 뒷편에 구스범스 2. 가면의 복수 미리 엿보기가 있어 뒷편이 더욱 궁금하다.
이 책은 나에게 용기, 담력, 자신감, 기분을 업시켜 주고
구스범스는 UCC랑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
[출처] 소름끼처스 미션레터 01호 |작성자 구스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