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연못지기 15기에 선발되서 받은 첫 책!
태훈이가 아직 20개월이여서
0-2세 그림책을 받았다.
옷을 입자 짠짠!!
-정은정 글, 박해남 그림-
엄마인 나는 개인적으로 그림으로 된 책을 좋아하는데
아들은 이런 천으로 된 아가도 좋아하는 듯 하다~
다양한것을 접하는게 좋을테니^^
읽어주기 도움말도 있고,
어랏, 사진이 흔들;;;
이렇게 몇번 읽어줬더니 혼자 옷을 입으려고 노력중인 아들.ㅎ
뒤에서 귀여운 모습은 보여드릴게요^^
머리-손-배-다리 : 발가락-허벅지-엉덩이
이런 순서로 옷을 입어요~
태훈이가 좋아하는 페이지 몇개만 투척!
플립책이 아닌줄 알았는데
두번째 보니 손가락 발가락이 번쩍번쩍.ㅋ
젤 좋아하는 배꼽
다 보고나면
꼭 앉아서 다리 쫙 벌리고 만세를 한다!
마치 자기가 옷을 다 입은 것 처럼~~ㅎㅎ
8월부터 어린이집 다니는데
이책보고 자꾸 바지는 자기가 입겠다며 ㅎㅎ
되게 열심히 입는데
주로 한쪽에 두개를 다 넣는다;;;
오늘 아침에는 바지를 거꾸로 입기도 하고.ㅎㅎ
처음에는 책이 너무 어린거 아닌가 싶었는데
20개월, 혼자서 하고싶은게 많아지는 이 시기에
때마침 받은 책으로
우리 아들은 혼자서 바지 입기를 할 수 있답니다!!
완전 훌륭한 책 선생님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