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을 읽고…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6월 20일 | 정가 13,000원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을 읽고…

  “천문학”. 말만 들어도 어렵게만 느껴진다. 평소 학교에서는 주로 자연, 물리, 화학, 지구과학을 배우곤 하는데 그래서 천문학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천문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거나 천문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갈릴레이가 만든 망원경이 가장 인상깊게 느껴졌다. 나는 지금 도시에 살고 있어서, 밤하늘의 별을 맨눈으로 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직접 별을 관측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국립과천과학관의 토요관측회에 다녀왔다.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별을 관측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이 책에서 말한 듯이 ‘천문학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토요관측회에서 관찰한 금성

 

설명만 늘어놓는다면 자칫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천문학을 이 책은 중간중간 마다 ‘이거 알아?’와 ‘알쏭달쏭 천문학 퀴즈’를 통해 읽는 독자가 흥미를 느끼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의 마지막은 ‘재미있는 천문학 더 알아보기’를 통해 책의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하여 모르는 내용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읽고 천문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천문학에 대해 다양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문학에 대해 여러 공부를 하다보면 다른 과학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