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 어둠속의 보물상자],허교범
스무고개 탐정은 여전했다…..
무덤덤한 표정에 괜찮은 척 하는 모습이나 남모르게 배려하는 것을 보아서 다희가 좋아하는 이유도
알 것 같다. 물론 장미를 좋아하는 문양이를 위해서도 말이다.
사실 나는 결과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너무 허무하면서 살짝 엉뚱하기도 하였다.
이번에는 스무고개탐정의 꼼꼼한 수사를 하는 부분이 돋보인 것 같다.
물론 이번 화에는 과거의 친구가 드러나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의 힌트가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보물산(봄산)같은 곳을 가서 갇힌 것은 무섭기도 하지만 끝내주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갇혀 있는 것은 일부러 극적인 스토리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
결국 스무고개 탐정은 단서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항상 한 가지의 사건과 한 가지의 조각이 있는 것 같다.
그 조각을 하나 씩 맞추어 보면서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