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2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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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마법사’는 전에 영화와 짧은 단편 책으로 읽어보았었다.  언제보아도 다시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마성의 책이다.

이야기는 캔자스 집에서 살고 있던 어느 날 회오리바람을 만나 도로시와 토토가 먼치킨의 나라로 도착한후에 펼쳐진다.

뜻밖의 상황에 놀란 도로시는 의문의 말을 듣게 된다.

앞에 나타난 먼치킨들에게 오즈를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오즈가 무엇인지 몰랐던 도로시는 먼치킨들의 부탁과 당부를 듣고 토토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캔자스로 돌아가기 위해 오즈에게 가던 중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를 만나게 된다.

가는 길에 만난 각자 하나씩의 단점을 가지고 있는 하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와 함께 오즈의 나라의 에메랄드 시로 이동한다.

그 곳에서 동쪽마녀와 서쪽마녀를 물리치라는 말이 들려온다.

거기서 만난 또 다른 물체에게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도로시와 친구들은 동쪽마녀와 서쪽마녀를 힘겹게 물리치고 이제 다시 캔자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도로시는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갈 방법을 궁리한다. 날개달린 원숭이들에게도 물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다가 남쪽마녀의 도움을 받아 열기구를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

책을 읽은후에 내가 도로시였다면 결코 외롭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부러웠다. 왜냐하면 낯선 곳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허수아비와 장난스러운 양철 나무꾼, 그리고 겁쟁이 사자를 만나 모험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든든한 동지를 만나 매우 부러웠다.

오즈의 마법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어할 소재와 내용들이 담겨 있다.

대대로 읽을 대표 책 중의 한권이라고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