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책은 세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친구관계, 두 번째 이야기는 삶과 죽음, 세 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이다.
처음 이야기는 영웅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이다. 떠든 사람 이름을 적어야 하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떠든 사람을 적으려 하는데 친구들이 싸운 것을 보고 떠든 것인지 싸운 것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친구들이 노는 것인지 떠드는 것인지 구분이 안가서 고민하는 친구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모두 떠드는 것 처럼 보여서 친구들 이름을 바로 적었지만 가만히 지켜보니 싸우는 것인지, 노는 것인지, 떠드는 것인지 구분이 안가 빨간 가위표를 친다.
마지막에 선생님이 수첩을 가지고 오라한 후 선생님은 당황하신다.
그 이유가 내 생각에는 영웅이가 이름을 다 적어보고 모두 떠든 것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여 가위표를 쳤는데, 선생님이 보시기는 아직 영웅이는 떠드는 것인지, 싸우는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시기라 좀 당황하신 것 같다.
내가 봤을 땐 떠드는 것은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고 수업을 방해하는 것, 쉬는 시간에는 다른사람에게 많은 피해가 가게 시끄럽게 하는 것이 떠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봉구라는 아이의 엄마가 동생을 낳으러 가셨을 때 할 일이 없어져서 저수지에 가서 있다가 새를 발견하고는 일어난 일이다. 돌을 던져서 새를 놀래켜서 날아가게 하려고 하였지만 얼떨결에 새를 맞춘다. 그래서 새는 비틀거리며 쓰러진다.
봉구는 새를 맞추려고 맞춘것이 아닌데 봉구가 던진 돌에 새가 맞아서 비틀거리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라서 바로 봉구네 가게로 뛰어갔다. 마침 가게에서 일하는 형이 있어서 형에게 태어나는 것이 아픈지 죽는 것이 더 아픈지 물어본다. 형은 죽는 것은 태어나는 것 보다 더욱더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는 봉구는 새에게 다시 가보았지만 이미 새는 시체가 되어 개미들이 붙어있었다. 그래서 봉구는 그 새를 묻어주며 정말로 미안해 하였다.
나는 이 이야기는 좀 마음이 아팠다. 봉구가 새를 맞춘 것부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나도 새가 살기를 바랐지만 안타깝게 죽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죽음을 다룬 구두장이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하운이는 동생이 교통사고가 나서 놀란나머지 실어증에 걸린다. 그래서 말을 못하고 있었다.하운이의 할아버지는 구두를 고치는 일을 한다. 하운의의 엄마, 아빠가 할아버지에게 구두를 그만 고치라고 해도 할아버지는 계속 구두만 고치며 주인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할아버지가 하운이와 구두를 가지고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는 양초를 켜고는 기다린다. 그랬더니 그림자들이 나왔다. 알고 보니 주인이 없는 그림자이었다. 마지막 그림자는 하운이 동생 지운이의 그림자이다. 지운이는 편의점에 갔다가 교통 사고를 당해서 죽었다. 그리고는 하운이는 지운이 그림자를 보고는 가지 말라고 하면서 말을 할 수 있게되고 끝난다.
이 이야기는 손자사랑과 지운이의 죽음을 더해서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인 이야기 인 것 같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슬퍼서 눈물이 찔끔 났다. 할아버지가 지운이를 만날 때 말이다.
이 책은 인생 공부 인 것 같다. 우리생활과 연관 지어 있기에 더욱 인명 깊다.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니까 다른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