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나라 도둑괴물 ….. 아귀대왕 ! 나의 칼을 받아라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29 | 송언 | 그림 장선환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9월 12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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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좋아하시나요?

만화영화 같은 전래동화 어떠세요? 비주얼 동화 한번 만나보실래요.

 

땅속나라에 무시무시한 도둑괴물인 아귀대왕 이 아귀대왕이 나타나면 곳간은 텅텅비고 어여뿐 아가씨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대요. 그런데 … 임금님 사시는 대궐에 그 아귀대왕이 나타나서 버들공주님을 데려가버렸데요.

버들공주님이 사라진데서 부터 놀란 아이들이였어요. 전래동화중에 괴물이 등장하면 누군가 꼭 잡혀가는 게 많죠. 이쁜아이들은 왜 잡혀갈까요? 의문 의문이죠. 하늘에서 시기하는 걸까요 괴물이 잡아가면 어떻하나 ? 많이 놀랐겠다며 …. 버들공주야 조금만 기다려라며 버들공주를 구해줄거야 라며 전래동화를 보며 나름(?) 안심해요.

 

버들공주님이 사라졌으니 임금님의 속도 바싹바싹 타버렸죠. 그런데 그런데 그런 임금님의 마음을 아는지 한 젊은이가 버들공주를 구해오겠다고 나타났어요. 임금님은 힘센 군사 셋을 붙여주며 버들공주를 구해오라고 했죠. 몇날 며칠 땅속나라를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백일째 되는 날 젊은이는 산신령이 황소만 한 호랑이를 나타나 알려주었어요. “이 산을 넘고, 넘고 또 넘어가면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은 산이 앞을 가로 막을 것이네 그 산 깊은곳에 거북이 처럼 생기 바위가 있다네. 그 바위 및이 바로 땅속나라로 들어가는 구멍이야.” … 본문중 젊은이는 한달음에 거북이바위를 찾아갔어요. 그런데 같이 간 군사들은 아래로 못내려가고 젊은이만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산신령님이 타고 계신 저 호랑이 왠지 친숙한 표정이죠. 할아버지의 표정같이 푸근하고 인자한 표정이네요. 호랑이 다리는 롱~~~ 다리구요. 땅속나라에서 버들 공주를 만나게 되었죠. 버들공주는 열흘위에 아귀대왕이 되돌아 올거라며 젊은이에게 하루 세번 산삼 달인 장군수를 먹여가며 아귀대왕의 무쇠신과 큰칼을 주고는 힘을 기르게 도와주었어요.

산삼을 달인 물인 장군수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어요. 우리도 먹으면 튼튼하고 건강하고 힘도 쎄지나요? 라며 ? 의문투성이인 물음 당연히 튼튼해지지 하지만 밥도 더 잘 먹고 골고루 먹어야 더 많이 튼튼해지는거야라며 덧붙여 이야기해주었더니 저희 이야양이 난 오늘 골고루 먹었어요. 라고 튼튼한 어린이라며 말을 하네요.

젊은이의 표정이 아이고 힘들어하며 열심히 수련하는 것 같죠. 열흘 뒤에 아귀대왕이 되돌아왔는데 버들공주는 아귀대왕에게 술상을 내오며 아귀대왕에게 술을 먹이고서는 아귀대왕의 약점을 알아냈어요. 버들공주는 젊은이에게 신호를 보내고는 젊은이는 아귀대왕을 향해 칼을 뽑아 대왕의 옆구리에 돋아난 비늘으 단숨에 떼어냈고 아귀대왕의 목을 내리쳤어요. 아귀대왕의 머리는 데굴데굴 구르더니 다시 붙는게 아니겠어요. 젊은이는 다시 온힘을 다해 아귀대왕의 목을 내리치고 버들공주는 주문을 외치고는 재를 아귀대왕의 머리에 뿌렸더니 다시는 목이 붙지 않는거예요.

아귀대왕처럼 괴물 표정 짓기 !!! 가장 무서운 표정이랍니다. 놀라셨나요? 어~~~~~ 하며 아이들의 반응에 저역시 살짝 놀란척 아이고 무서워라며 엄살을 부렸어요. 그랬더니 더 더더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어요. 다시 다시 할때마다 새로운 표정으로 엄마를 놀라게 하는 재미를 느꼈어요.

버들공주는 무사히 땅속나라에서 구출되었지만 젊은이는 아직도 땅속나라에서 올라오지 못했어요. 임금님이 버들공주를 구하라 내어준 군사들이 공주님만 땅속나라에서 올려주고는 젊은이는 올려주지 않았기때문이죠. 군사들은 버들공주에게 궁에서 자신들을 당할 수 있는 자들은 없다며 위협까지 하는게 아니겠어요.

젊은이는 어쩌죠? 나쁜 군사 아저씨들이라며 썽군은 군사아저씨들 그림에 떼찌를 해줬어요. 이야양은 군사아저씨들이 아니라며 대신 상을 받으면 안된다고 젊은이 걱정을 했어요. 땅속나라는 깜깜하고 춥고 길도 없고 먹을것도 없는거 아니냐며 걱정을 했답니다.

아시죠 젊은이에게 땅속나라를 알려준 산신령님의 호랑이를 타고 땅속나라를 무사히 빠져나왔답니다. 그길로 궁궐로 돌아간 젊은이는 공주님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나쁜 군사들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요.

호랑이가 등장하면서 왠지 후련한 느낌이 들어선지 호랑이가 하늘을 날아간다며 신기했어요. 임금님의 궁궐의 모양도 자세히 보게 되었고요. 버들공주와 젊은이가 결혼해서 아이들이 많은걸 보는 … 아이들 숫자까지 세주는 센스까지 발휘했어요. 아이들중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숫자까지 그런데 아기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불분명하다며 성별이 무언지 물어보기도 했다죠. [땅속나라 도둑괴물]은 인물들의 장신구나 옷차림등에 많은 노력을 보여준것 같아요.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아귀대왕의 귀걸이 장식품만 봐도 박물관에서 볼 수 있었던 귀걸이를 하고 있답니다. 궁궐의 모습이나 임금님의 의자인 용상의 모습을 아주 세밀하게 표현해주셨고 임금님이 열어주시는 연회의 모습 역시 사극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이라 보고만 있어도 흐뭇했답니다. [땅속나라 도둑괴물]을 보면서 만화영화에서나 봤을 만한 장면 장면들 만화영화 혹은 옛날 이야기 만화를 만든다면 이런 느낌, 비주얼의 만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전래동화를 읽으면 좋은점을 알고 계시나요? 많은 교훈을 주는건 당연한 이치겠죠. 권선징악은 물론이고 잉과응보, 사필귀정, 자업자득등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하죠. 선이 항상 이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를 알려주고 어떤한 일이 했을때는 그에 대응하는 보답이나 결과가 생기게 된다는 자연스러운 진리 우리가 행하는 일이 먼저 옮은 일인지 그릇된 일인지 나름의 판단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요.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거죠. 전래동화가 교훈만 주는건 또 아니죠. 일상에서 많이 들어보지 못한 어휘를 사용하고 그리고 대화법도 그렇죠. 아이들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싶다면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주라고 하네요. 이야기에 기승전결이 확실하다. 역시 전래동화를 읽어주면 좋은점 중에 하나랍니다. 아이들이 두서없이 이야기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간접적으로 배우게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죠. 저희 이야양이 가장 좋아하는 결론이 대부분 행복한 해피엔딩이라는 점 역시 좋아요.

땅속나라 도둑괴물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든 독후활동도 했답니다. 썽군의 요청에 아귀대왕의 아주 아주 커다란 칼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서 같이 만들게 되었어요.

재료 : 색종이, 신문지, 풀, 가위, 칼, 택배박스, 두루마리 화장지 다 쓴 빈심 이정도요~ 아주 간단해요.

1. 썽군처럼 색종이에 풀칠을 먼저하세요. 2. 이야양처럼 신문지를 돌돌돌 ~~~ 알아주세요. 3. 두루마리 화장지 빈 심을 돌돌 말은 신문지 위에 끼워주세요. 4. 이야양처럼 화장지 빈 심위에 붙이세요. 5. 택배박스를 동그렇게 잘라놓으세요. 6. 동그런 택배박스에 색종이를 입히고 화장지 빈심 크기만큼 칼로 엑스자로 잘라주세요. 7. 동그런 택배박스를 신문지 위에 끼워넣으세요.(화장지 빈심 아래에 고정시켜주세요_ 8. 이제 완성입니다.

 

썽군은 빨간색 칼을 이야양은 노랑색 칼을 만들었어요. 누가 이길까요? 알아맞혀보세요.~~~~ 그후에 이야양꺼가 부실해서 다시 만들었어요. 신문지를 많이 말아주면 더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