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촌을 읽고…

시리즈 즐거운 지식 31 | 정의길 | 그림 임익종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월 7일 | 정가 13,000원

뜨거운 지구촌은 오늘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세계가 점점 지구촌 사회를 지향하고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항상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쉽고 간편하게, 세계 주요 이슈들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계 이슈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경제 이야기였다.

요즈음 세계 정세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서 좀 더 쉽게 이해한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미국과 소련이 세계 정세를 쥐락펴락하는 존재였다면,

소련의 붕괴 이후부터 , 중국과 미국이 세계 경제 시장의 큰 축이 되었다.

사실, 사람들은 미국이 단순히 우리를 도와주는 그런 국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미국이 한국을 도와주는데는, 그만큼의 국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우리 역시 미국, 중국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국익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뜨거운 지구촌을 읽기 전, 무척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평소 세계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학교에서도 세계 이슈와 관련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열심히 읽은 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루하지 않도록 여러 종류의 이슈를 짧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치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글씨체는 지루함을  달래준다.

이 책은 사회나 역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읽어봤던 내용들이 포함되어있어서 친근하고 일부는 교과과정과도 연결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한 번씩은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