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1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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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민정영 글,그림/ 비룡소

 

꼬물이는 누굴까?

아이와 함께 꼬물이의 정체?!를 첫 표지를 보고 추리해 보았다.

다리도 안보이는 것이, 귀엽게는 생겼는데.. 땅위를 꿈틀꿈틀~~

이정도 되면, 아이들이 이야기 한다.

“지렁이~!”

 

맞다.

꼬물이는 지렁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비도 안오는데 우산을 챙겨들고, 모자에 목걸이에 판초같은 외투를 걸치고

물과 지도(둘둘 말린 종이를 아이는 지도라고 했다), 빵을 담은 가방을 걸치고

어디를 가는걸까?

 

 

꼬물이는 걱정이 많은 지렁이이다.

 

 

그런 꼬물이에게 바닷가에 사는 이모가 보내준 선물,

소라 껍데기 안에들어있는 ‘초록 목걸이’!

 

이 목걸이가

꼬물이를 용기있게 바깥으로 모험할 수 있게 만든 동력이 된다~! 

 

하지만, 그림처럼..

온 갖 걱정을 다하는 꼬물이는 ‘만약’을 대비한 물건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길을 나서는데…

그만,

 

 

새에게 잡아먹힐뻔 하기도 하고 

물고기에게 잡아 먹혔다가 다시 나오기도하고~

드디어 평안한 가운데 숲속에서 벌이는 파티에 동참하게되는데~

 

 

신나게 띵요~~~를 하다가

목에 걸어두었던 목걸이가 풀어지고 초록구슬들이 흩어지고 만다.

 

위기를 만날 때 마다 용기를 주고 헤쳐나갈 수있게 힘이되었던 목걸이인데..

 

우와~!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친구들이 달빛 아래 빛나는 초록구슬을 찾아나섰는데

잠시 후, 다들 초록색 열매를 한가득 가지고 돌아왔다!!

 

솜씨좋은 거미 아줌마의 손놀림으로~

친구들과 모두~ 초록목걸이를 가지게 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다시 기쁨을 찾은 꼬물이.

‘걱정 같은 건 깜박해도 괜찮다는 걸, 깜박깜박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비밀을

발견한다.

 

아이들보다 엄마들에게 더 유용한 한마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들과 우리만의 ‘초록목걸이’ – 용기목걸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첫번째 사진은 꼬물이가 새에게 잡혔을때 기지를 발휘해 새에게서 탈출한 모습을 따라한 모습~ 자세한 내용을 책을통해 확인해 보세요^^)

 

준가베를 꺼내서

끈에 색깔 도형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꼬물이는 초록 목걸이였지만, 알록달록한 색깔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원하는 색깔과 도형으로 목걸이 만들기~ 시작!

 

하나하나 섬세하게 목걸이를 만드는 형제들^^

 

다 만들고 목에 걸고 나서는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다른것은 깜박하면 곤란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깜박해도 괜찮다는거~

 

알록달록 우리만의 ‘용기목걸이’를 만들었으니,

얘들아~

어떤 상황에서도 걱정만하지말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아이들로 자라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