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까지 잠 안자는 아이를 위한 책^^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2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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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치 시리즈는 총20권.

그 중에서 2.잠이 안 와! 입니다.
잠 안자는 아이를 위한 책이라고 적혀있네요.^^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를 읽다보면 아이들의 발달상황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놀이로 설명하고 있어요.
오줌을 싼 아이, 잠 안 자는 아이, 장난치기 좋아하는 아이, 씻기 싫어하는 아이, 정리정돈을 싫어하는 아이, 겁이 많이 아이, 친구와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아이,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주인공인 아치가 아이들과 동등한 입장이 되어서 체험하고 깨닫게 되는 과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받아들이기 쉽게 풀었다고 할까?
일본에서는 30년 이상 유아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에서는 한국 유치원총연합회 선정도서 +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 동원 책꾸러미 선정 도서로 지정되었네요.


시간은 저녁 8시 33분 즈음~

아치는 잠도 안오고 일찍 자기 싫어해요.
그래서 밤에 재미나게 보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토끼들에게 놀러가 힘께 놀자고 했지만, 토끼들을 일찍 드는 착한 아이들~^^
새들에게도 놀러가 함께 놀자고 했지만, 새들또한 밤에는 자는 착한 친구들~
곰에게도 놀러가 함께 놀자고 했지만, 곰은 벌써 꿈나라에 있어요.
결국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에게 찾아가 놀자고 합니다.

부엉이와 함게 술래잡기를 하기로 하는 아치.

하지만 부엉이는 밤에 잘 보이지만, 아치는 밤에 길이 안보여서 돌에 걸려 넘어지고, 물 웅덩이에 빠지며 큰 깨닮음을 얻게 됩니다.
밤에는 아무것도 안 보여서 놀기 힘들고, 일찍자고 일어나야 다음날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사실을.^^ (귀엽죠?ㅋㅋ)

결국 집에 들어가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기분좋게 꿈나라로 떠납니다.
아치가 밤에 노는건 재미없고 힘든 일이란 걸 스스로 깨닫고 밤에는 자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처럼
아이와 함께 아치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대화하면서
아이 스스로 밤에는 왜 자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야기랍니다~^^
책 제본 사진.
아이들 책은 이렇게 제본이 되어 있어야 던지고, 빨고  해도 쉽게 찢어지지 않고 튼튼한거 같아요.
저렇게 두꺼운 표지가 속지를 한번 더 잡아주는 책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