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9월 19일 | 정가 13,000원
구매하기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마녀위니가 문화센터에 다닌대요.^^ 마녀위니는 그림, 뜨개질과 바느질, 도자기도 만들며 활기차 보입니다. 대조적으로 심드렁하기만 한 윌버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인형을 만드는 날 마녀위니는 제법 근사한 곰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은 멋진 로봇이라며 칭찬했어요. 로봇이라는 말에 잠시 시무룩했지만 그럴듯해 보이기도 해 마녀위니는 요술지팡이를 휘둘렀어요. 마녀위니의 곰인형이 로봇으로 태어났지요.

 

그런데 로봇의 말썽이 시작됩니다. 윌버의 꼬리를 잡아당기고, 위니의 코를 꼬집기도 했어요. 위니가 로봇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려고 하자 로봇은 위니의 요술지팡이마저 낚아채요. 로봇은 요술지팡이를 맘껏 휘두르며 결국 위니마저 로봇 위니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는 로봇의 말썽은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오래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녀위니의 ‘심술쟁이 로봇’은 위니시리즈 특유의 위트넘치는 재

미있는 글에 ‘로봇’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어요. 곰인형이 로봇으로 변신한 모습, 로봇의 요술지팡이로 탄생된 동물 로봇들의 모습이 재미있고 로봇 위니의 모습에서는 웃음이 터지고야 맙니다. 그리고 커다란 로봇집은 ‘우와~’ 소리가 절로 나지요.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열광하며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리즈 첫번째 책 ‘마녀위니’에서 위니와 윌버의 우정이 따뜻하고 예쁘게 그려졌는데요. ‘심술쟁이 로봇’에서도 둘의 우정이 빛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그래픽 작업을 할때도 윌버는 위니의 멋진 모델이고요, 위니가 로봇으로 변한 모습을 본 윌버는 원래의 위니를 그리워합니다. 평소엔 늘 시큰둥한 듯 해도 윌버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그리고 결국 윌버는 기지를 발휘해 위니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윌버에게 고맙다고, 친구여서 좋다고 고백하는 위니. 둘의 우정은 언제까지나 계속되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흥미롭고, 면지에 아이들이 그린 로봇그림을 실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마녀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