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나는 숙제를 대신하는 로봇이 필요해!!!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9월 19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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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의 ‘우슬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말레피센트’ 처럼

예쁜 공주들을 끝까지 괴롭히는 독한 마녀들은 가라~!!!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에 장난기 많고 허당인 ‘마녀 위니’

마. 녀. 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어마무시한 비주얼의 소유자 ‘마녀 위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이야기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이 새로 나왔어요~

 

 

남자 중의 남자!! 상남자 8살 만두군도 좋아하는 ‘마녀 위니’ ^^*

‘마녀 위니’ 이야기책 15권과 놀이책 1권이 만두군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요술 지팡이를 흔들면 뚝딱 이루어지는 마녀 위니의 마법

마녀 위니의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함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 같아요

(사실 삼십대 후반으로 달려가는 저도 마녀 위니의 요술 지팡이는 탐난답니다 ㅋㅋ)

 

학교에서 학부모 도서도우미로 활동하며 1학년 반에 들어가서 책 읽어주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책을 가져가서 읽어주었어요~

표지만 봐도 “마녀 위니다!!” 하면서 열광하는 아이들 ㅋㅋ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을 함께 외치고 책 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에 집중을 잘해서 오늘은 책 두 권을 읽어 줄 수 있었어요 ^^

이런 걸 바로 ‘마녀 위니’ 효과라고 하는 걸까요?? ㅋㅋㅋ

 

새로 나온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의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 

 

수요일마다 검은 고양이 윌버와 함께 도서관 문화 센터에 가는 마녀 위니!!

도서관 문화 센터에서 스케치와 색칠도 배우고, 컴퓨터 프로그램도 배우고, 도자기도 빚어요~

마녀 위니는 모든 수업이 마냥 즐거웠어요 ^^*

이번 주 수요일에는 인형을 만드는 날이었어요~

마녀 위니는 곰 인형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

 

종이 상자, 깡통, 휴지 심 등 못쓰는 물건들을 모아 정성껏 곰 인형을 만드는 위니~

제법 근사한 작품이 탄생했지만 곰 인형보다는 로봇처럼 보이는 게 문제네요 ㅋ

처음엔 곰 인형이 아니라 로봇처럼 보인다는 것에 실망했지만

멋진 로봇이라고 다들 감탄을 하니 위니도 기분이 좋아졌지요 ^^*

 

이젠 로봇 인형이 진짜 로봇이 아니라서 아쉬운 위니…

위니는 요술 지팡이를 집어 들고 흔들며 소리쳤지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그러자 로봇 인형은 순식간에 진짜 로봇이 되어버렸어요

그것도 그냥 로봇이 아니라 말썽쟁이, 심술쟁이 로봇이 탄생했네요 ㅡ.,ㅡ

 

 

마녀 위니의 요술 지팡이까지 빼앗은 심술쟁이 로봇은 폭주를 하고

요술 지팡이를 이용해 보이는 모든 것을 로봇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런.. 마녀 위니의 집까지 로봇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그다음은.. 정말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는데요..

그건 스포일러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책을 다 읽고 나서

8살 만두군과 함께 만약 나에게 마녀 위니의 요술 지팡이가 있다면

어떤 로봇을 만들고 싶나 이야기를 함께 해봤어요 ^^

 

처음에는 테러범을 잡는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바로 취소하겠대요 ㅋ

왜냐하면 테러범을 잡는 로봇은 자기랑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아서 취소하고..

하기 싫은 숙제를 대신하는 로봇이나 학교가 가기 싫을 때 대신 학교를 가는 로봇을 만들고 싶대요 ㅋ

제가 생각해도 이게 좀 더 현실감 있는 소원이네요 ㅎㅎㅎ

 

 독후 활동으로 <내가 갖고 싶은 로봇 그리기> 를 해봤어요~

위니는 마법으로 로봇을 움직이게 만들었지만..

만두군은 과학 키트로 로봇을 만들고, 숙제를 대신하는 프로그램을 입력해서

숙제를 대신하는 로봇을 만들 거라고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하네요 ^^

 

왼쪽은 숙제를 대신하는 로봇, 오른쪽은 학교를 대신가는 로봇이에요 ^^

각 로봇의 특징을 적어보라고 했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ㅎㅎㅎ

 

숙제를 대신하는 로봇의 특징은..

엄마가 등짝을 때려도 고장 나지 않는 단단한 로봇,

연필을 잡을 수 있는 손힘이 좋은 로봇

 

학교를 대신가는 로봇의 특징은..

지각했을 때 늦지 않도록 발에 바퀴가 달려있는 로봇,

사람과 비슷하게 생겨서 의심을 받지 않는다

(로봇처럼 생기지 않아야 의심을 덜 받는다고 그래요~ 치밀한 녀석 ㅋㅋ)

 

아직 1학년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숙제도 하기 싫고, 학교도 가기 싫으면 어떡하니~ ^^;;

엄마도 출근하기 싫을 때가 있었고, 집안일하기 싫은 날도 있으니 이해한다 ㅋ

엄마도 등짝을 때리고 싶어서 때리는 게 아니란 것도 이해해주렴 ㅋㅋ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모두 힘내라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