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걱정을 깜빡한 꼬물이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1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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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아이들을 위한 창작 그림책이에요

 

글 · 그림 : 민정영

벚나무 숲 빨간 지붕 아래,

걱정 많은 지렁이 꼬물이가 살고 있었어요

비가 와도 걱정, 눈이 와도 걱정, 하루도 걱정 없이 사는 날이 없었어요

그야말로 걱정 덩어리네요 ^^

어느 날, 바닷가에 사는 이모에게서 예쁜 소라 껍데기 선물이 왔어요

소라 껍데기 안에는 초록 목걸이와 편지도 한 장 들어 있었답니다

이모의 편지에는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내려오는 행운의 목걸이라고 적혀 있어요

꼬물이도 근사한 행운을 만날 수 있을까요?

비가 올까 / 햇볕이 쨍쨍 내리쬘까 / 밤에 추울까

결국 꼬물이는 짐을 한가득 챙겨 길을 나서네요

언덕 위에서 산딸기를 먹다가 커다란 새에게 잡혔을 때에도

물을 마시러 강가에 갔다가 커다란 물고기에게 꿀꺽 삼켜졌을 때도 

행운의 목걸이에서 힘을 얻은 꼬물이는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는데 성공한답니다

울 아찡이 요 물고기 표정 보고 빵 터졌어요 ^^

힘든 여정 끝에 근사한 파티에 참석하게 된 꼬물이

친구들에게 그동안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신나는 음악 소리에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는 꼬물이

띵요요요 띵요요요 뛰어 오르기까지~~

그런데 열두번째 띵요요요를 하는 순간 초록 목걸이가 끊어져 버렸어요​

지렁이가 뛰어오르는 모습과 띵요요요라는 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정말 이런 소리가 날 것 같은 ㅎㅎ​

그래도 친구들의 도움으로 초록 구슬을 찾아 다시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얼마나 많은 초록 구슬을 찾아왔던지 친구들 모두 초록 목걸이를 갖게 되었네요​

파티에 참석한 모든 친구들에게도 멋진 행운이 찾아 오겠죠? ^^

꼬물이는 걱정 같은 건 깜빡해도 괜찮다는걸

깜빡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늘 새로운걸 접하고 익혀가야 하는 우리 아가들

기질에 따라서 새로운걸 탐색하거나 시작할 때 어려워 하는 아이들도 있잖아요

꼬물이 얘기를 자주 읽어주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

독후활동으로 아찡이랑 행운의 목걸이를 만들어 봤어요

가운데 구멍이 있는 과자 3종류와 예전에 아찡이 망또 뜨고 남은 실을 준비해 줬어요 

요즘은 사진만 찍으면 저렇게 지못미 표정을~~

이제 실 꿰기 정도는 척척

과자 하나 걸고서 잘 걸어졌나 확인하는 아찡양

 따로 말해주지 않아도 서로 다른 모양의 과자를 차례차례 끼워주더라구요

열심히 하나 싶더니

만들기 보단 먹기에 집중 ㅋㅋ

그러더니 다시 만들기 시작하네요

울 아찡이만의 행운의 목걸이

예쁘게 잘 만들어 졌나요? ㅎㅎ

어떤 행운을 가져다줄지 기대가 되네요 ^^​

 

다 만들고 나선 과자 폭풍 흡입!!

만들기 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고 일석이조에요 ^^

 

 

이 포스팅은 경제적 댓가 없이 해당 제품만을 제공받고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