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STOP 시리즈 8번째 더위지는 지구 지키기-지구온난화 편입니다.

이 책 만화책입니다.

제가 자랄때만 해도 만화는 잡지에 있는 만화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만화가 한 장르로 자리잡고 아이들 독서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요. 안 볼 수는 없는 만화.

그렇다면, 부모가 없는 곳에서 만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차라리 좋은 만화책을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 이미 STOP시리즈로 환경공부를 한 2학년 아들.

이 책을 보자마자 와!!!우 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고서 다음 책을 은근히 기다렸나 봅니다.

   우리나라의 그림형제와 같은 두 분. 바로 글작가와 그림작가님이시죠. 형제라죠 ㅎㅎㅎ

국내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가 만든 환경 생태학 책입니다.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행동과 삶의 지식들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지니는 동물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있어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큰 일을 겪는 동물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지요.

북극이 따뜻해지면서 모기떼가 바글거리고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눈이 녹았다 얼어붙는 바람에 먹을 것도 없고요.

지니는 북극곰에게 재빠르게 STOP을 외치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후입니다.

뒷수습도 중요하지만 환경이 기다려 주지 않아요.

미리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는 일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만난 사람들은 물개를 때려서 사냥하는 어부입니다.

저런 몽둥이로 힘엇는 물개로 때려잡는다고 합니다.

물개 가죽과고기를 팔아 돈을 벌려고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사람한테 잡히는 물개들은 태어난지 1년도 안된 물개들 이라고 합니다.

이건 단순하게 물개를 잡는 일로만 볼 것이 아니예요.

물개의 수가 적어지면 물고기도 줄어들도 바타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복잡해지면서 먹이사슬도 깨지고 물고기도 결국 살아지고 마는 거죠.

사람에 의해서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변화가 동물들을 어떻게 힘들게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인지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이렇듯. 한마디 말보다 한권의 책이 중요해요.

지금도 여전히 지구 곳곳에서 환경파괴는 계속 되고 있지만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이 책을 통해서

환경과 동물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보호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