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시리즈 사회는 쉽다! 7 | 홍경의 | 그림 원혜진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5월 30일 | 정가 10,000원

사회는 쉽다! 시리즈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로 보는 초등 사회 공부의 첫걸음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책을 만났다.  사회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똑소리 나는 어린이 교양서.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 속에 감추어진 지식들을 재미있게 만화와 글로 풀어주고 있다.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지리 등 초등사회 교과 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날 수 있다.

 

1.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정치를 소개한다.

2. 처음 세상이 생겨났을 때

건국 신화에 숨은 우리 역사화 문화를 소개한다.

3. 모두 우리나라야!

거꾸로 읽는 한국사 이야기

4.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우리나라의 복지 이야기

5.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음식에 얽힌 우리 역사와 문화

6. 독도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아는 만큼 단단해지는 우리 국토와 주권

7. 마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방 자치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내가 만난 사회는 쉽다! 시리즈다.  그 중 7번 시리즈를 오늘 소개하려고한다.

7번 시리즈는 3-1 사회(우리가 살아가는 곳), 4-1 사회(민주주의와 주민 자치), 6-2 사회(우리나라의 민주정치) 사회교과사와 연계되는 내용이다.

 

우리마을의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일까?

대통령이 가장 잘 알까? 아니, 그 사람은 바로 우리 마을 사람들이다.

중앙집권은 중앙 정부가 온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다.  나라의 중심에 큰 불 하나를 밝혀서 그 불로 나라 전체를 비추는 것이다.  중앙집권을 하면 중앙정부는 강력한 힘을 갖게 되는데 대신에 지방과 주민의 역할은 무시되기 쉽다.  또 나라의 주인인 국민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는 민주주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방자치는 중앙에 밝힌 큰 불 외에 각 지방마다 작은불을 하나씩 더 밝혀서 온 나라를 비추는 방식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나라의 힘을 나누고 나라를 다스리는 일도 나누어 맡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이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다.  옛날에는 와이 나라를 전부 다스려서 중앙집권인 나라가 많았지만 요즘은 지방자치를 하는 나라가 많아졌다.  지방자치대표는 어른이 되면 직접 뽑을 수 있다.  그 지방에 꼭 필요한 공약을 내세운 지방자치대표 후보를 뽑아 지방자치대표로 한다면 참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

 

또 우리 모두가 나라의 주인으로 지방의 주인으로 각 자 맡은 역할을 해줘야 민주주의는 실현된다.  내가 이번 이 책을 일고 올해 내가 마을의 주인으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 찾아보니 나도 작지만 작은 일들을 우리 마을의 주인으로 한 일이 있었다.

 

첫째, 나는 우리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했다.  꽃을 심고 청소를 하며 우리학교길을 친구들과 함께 아름답게 가꾸기를했다.

둘째, 나는 윤리적소비 공모전을 통해 우리마을의 아름다운 소비를 찾아보았다.  재활용을 하는 고물상, 아름다운 가게를 찾아가고 한살림과 마을기업 체험을 통해 착한 소비를 했다.  마을주민들이 이룬 작은마을도서관도 찾아가고 그 모든 체험들을 공모전에 제출해서 상도 받았다.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사회는 용어도 어렵고 낯설음이 더 컸지만 사회는 쉽다! 시리즈를 통해 이해하고 내가 직접 경험한 일들을 함께 엮어보니 사회는 쉽고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사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