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험기간이라 잠시 잊고 있던 6차 미션.. 하지만 가까스로 기억해낸후 책을 꺼내 들었다.
그렇게 읽게 된 사회는 쉽다 7권, 원래 사회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이번 책은 더 반가웠다.
이 책을 읽으면 조금 이라도 사회에 대해 아는 게 생기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ㅎㅎ
그렇게 책을 펼쳤다.
아직까지는 6학년으로 생활중이고, 민주주의라는 단어도 6학년 사회시간에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처음에 지방자치의 뜻에 대해 읽어 보았다.
이런 저런 얘기들이 쓰여져 있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 나를 둘러싼 동그라미, 지방 이었다.
그 곳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나를 둘러싼 여러개의 동그라미가 보이니? 너에게서 출발해 우주까지 뻗어 나가다니, 정말 멋지지?’
정말 멋졌다.
나는 지금까지 나는 그냥 이 사회의 한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이 사회의 한 사람이지만 이 한 사람이 저 먼 우주의 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이다.
정말 멋진 교훈이 된 것 같았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 나의 좌우명이 새로 생긴 것 같다.
그리고도 계속 뒤를 읽어나갔다.
그렇게 열심히 읽다가 정약용의 이야기가 나왔다.
사는 곳이 정약용 선생님과 관련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접하게된 위인의 이야기를 책에서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그렇게 책의 마지막장을 덮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낱말 풀이와 간단한 퀴즈로 책에서 읽은 내용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해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두색 테두리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은 마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해서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았다.
그런 점은 사회를 더 알아보기 위해 읽을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됬을 듯 하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1로써 공부 과목에 당연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열심히 들여다보게 된 것 같다.
사회는 쉽다 7권을 읽으면서 사회에 대해 몰랐던 것과 아는 것도 한번 더 짚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