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1월 7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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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 여행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와 아빠가 무얼 읽고 있네요. 그 모습이 참 예뻐 사진을 찍었더랬지요. 저렇게 몰두해서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비룡소의 신간 <걱정을 깜박한 꼬물이>입니다. 걱정이참 많은 저도, 걱정이 없는 남편도, 아직은 마냥 해맑은 28개월 남자아이도  재미있게 읽은 이 책, 오늘 소개하고 싶어요. ^^
꼬물이는 참 걱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침대 속에 누워 별의별 일을 상상하네요. 번개에 맞진 않을까, 다리가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요. 주로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을 두려워하네요.
그런 꼬물이의 성격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닷가에 사는 이모가 초록 목걸이를 보냅니다.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쓰던 목걸이인데, 아주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해요. 멋진경험을 하게 하는 목걸이라 해요. 꼬물이는 그 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나에게 뭐든 할 수 있다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듯하고, 또 계속 걱정이 되기도 해서 말이지요.
준비만 한나절이 걸린 꼬물이. 어때요 그래도 세상을 여행할 결심을 한게 어디입니까. 그런데 어쩌지요. 이런 꼬물이가 새에게 잡혔네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물고기에게 먹히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꼬물이는 살았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정말 목걸이에는 멋진 힘이 있는 것일까요?
험난한 여행의 끝에 신나는 파티에 도착했습니다. 온갖 곤충들이 다 모여 있네요. 즐겁게 놀고 이야기하며 꼬물이는 여행을 잘 했다 생각하지요. 그리고 걱정을 이겨낸 자신이 정말 기특합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큰 일이 생깁니다.
바로 목걸이가 끊어진 것이지요. 여지껏 목걸이에 의지하여 여행을 계속한 꼬물이인데 목걸이가 없어졌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걱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을 믿고 걱정을 이겨내라 용기를 주는 계기가 필요하지요. 아마 이 책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