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구스범스 시리즈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무서운 이야기~ 가 유행했었는데, 괴담이나 무서운 얘기 좋아하는 건 전세계 어린이들이 다 똑같은가봐요~ㅎㅎ 구스범스 시리즈가 계속 연결된 얘기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어떤 책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책은 늑대인간의 울음소리예요~ 늑대인간 이야기는 참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라 흥미진진하면서 쉽고 빠르게 읽히더라구요.^^*
과학자인 부모님을 따라 늪지대로 이사오게 된 그래디~ 마을에 집이라곤 4~5집 밖에 없어서 외롭고 심심하기도 하고.. 늪지대로 누나와 함께 산책을 갔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그러다가 늪지대에 사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왠지 무서워져 도망쳐왔지만 그날 이후 그래디는 열병에 걸리고.. 그날 이후 늑대울음소리가 들리는 등 자꾸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동네 친구들 윌과 캐시를 만나게 되는데, 캐시는 늑대인간이 있다고 하면서 무서워하고.. 보름달이 뜨는 날… 동네 동물들이 하나둘씩 죽어가고…ㅎㅎㅎ 공포 얘기라서~ 결말은 알려드림 재미없으니 여기까지.. 아이들이 딱 좋아할 내용이네요. 그렇다고 너무 무섭지도 않구요.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다른 시리즈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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