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10권 - 눈사람을 조심해 줄거리
12살인 제클린은 이모와 함께 대도시에서 시골마을로 이사왔다. 그 시골마을 길목에 들어서자 집집마다 얼굴에 흉터가 나 있는 기분 나쁘게 생긴 눈사람이 있었다. 제클린이 잠시 산책을 나갔을 때 만난 친구 린다,엘리와 이야기를 나눈 후 산마루에 올라가 본다고 했더니 린다와 엘리는 절대 안된다며 제클린을 말렸다. 그 이유는 산마루에는 얼음 동굴이 있고 그 동굴 안에는 거대한 눈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제클린은 조금만 더 올라가 본다고 얘기한 뒤 콘래드 아저씨의 집 까지 올라갔다. 그 집안에는 콘래드 아저씨와 늑대가 살고 있었다. 그리곤 콘래드 아저씨를 만난 후 산을 내려갔다. 하지만 제클린은 결국 다른 사람의 말을 믿지 않고 산마루까지 올라가서 눈사람을 보았다. 곧 이모가 제클린을 뒤쫒아 오고, 눈사람은 자신이 제클린의 아빠이며, 엄마와 이모는 주술사여서 이모가 자신을 영원히 여기 가두려고 이사온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제클린은 눈사람을 풀어주기로 하고 주술을 풀자 눈사람은 점점 녹기 시작하더니 이내 아빠가 아닌 괴물로 변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그 기분 나쁘게 생긴 눈사람들이 걸어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눈사람들이 그 괴물을 얼려버렸다. 그리고 뒤에서 갑자기 콘래드 아저씨가 나타났다. 그리곤 제클린에게 말했다. 린다와 엘리에게 얼음동굴에 간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주술을 써서 눈사람을 보냈다고 했다. 그 콘래드 아저씨가 제클린의 아빠 였던것이다. 가족들은 서로 만나고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감상평
이책을 읽고 나니 공포책을 무서워 했던 나도 정말 재미있게 공포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됬다. 용기가 up되는 책이라고 표지에 써 있었는데 제클린의 행동을 보며 나도 용기가 up 된것 같았다. 눈사람이 살아 움직이다니 이게 얼마나 기발한 상상인가 하고 감탄하기도 했다. 가끔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공포책 중에서는 매우 재미 있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를 모두 읽고 싶게 만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