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10.눈사람을 조심해
평점:★★★★★
장르:공포소설
재클린은 12살, 엄마와 아빠가 없고 이모와 같이 사는 소녀이다. 재클린은 도시에서 사람이 거의 없는 마을로 이사를 온다. 그런데 그곳은 집집마다 이상하고 흉측하게 생긴 눈사람들이 있다. 그 마을 아이들 이야기에 따르면 마을전설에 비슷하게 생긴 눈사람이 높은 언덕 꼭대기에 사는데, 마을에 내려와 눈사람을 보면 친구로 착각해 피해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언덕 중간에 이상한 아저씨와 늑대가 사는데, 산꼭대기에 못올라가게 한다. 아이들에 반대를 무릅쓰고 꼭대기에 간 재클린은 결국 진짜 괴물 눈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눈사람은 자신이 저주에 걸린 재클린의 아빠라고 한다.힌트가 있다는 동요집을 찾던 사이에 이모가 어느새 올라와 동요집을 들고있고, 그냥 괴물이라고 외친다.그러나 눈사람은 이모가 나쁜 주술사이고,저주를 걸었다고 한다.재클린은 이모에게서 동요집을 빼았아서 저주를 푼다.그러나 눈사람은 진짜 괴물이었고 봉인에서 풀려나 그들을 공격한다.이때 그이상한 아저씨가 작은 눈사람들을 보내 구해준다.알고보니 이상한 아저씨는 재클린의 아빠였고 실수로 괴물을 만들어서 어쩔수없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
재클린의 용기가 돋보이는 책이였다.감동,재미,교훈 등을 두루 갖춘 공포소설이다.아주아주 재밌게 읽었고, 책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내가 재클린이였더라면 아마 친구들의 말을 믿고 엄청 무서워했을텐데 이 책의 주인공이 내가 아닌 재클린이어서 다행이다.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