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속 교훈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0월 17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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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훔친 꼬마 악마 (보기) 판매가 8,100 (정가 9,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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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빵을 훈친 꼬마 악마을 접했을때는

꼬마악마는 무시무시하거나 말썽을 부릴거라고 생각하며 읽어주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니 악마라고 다 나쁜건 아닌데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도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제목을 읽어 줄때는 으스스하다며 엄마옆에 딱 붙어서 책을 보던 아이들이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마음이 풀어지고 “꼬마악마 착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편견을 갖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빵을 훔치는게 잘못한건지 아닌지 구분을 잘못하는 꼬마악마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엄마가 주의를 주지만 왜 안되는건지 모르는 아이들처럼 꼬마악마도 잘못한건지 모르고 빵을 훔친거 같아요.

그리고 책 속에서 등장하는 꼬마악마의 모습은 더욱더 순수함이 묻어나더라구요.

힘들지만 큰악마들의 말을 잊지 않고 끝까지 나무꾼을 도와주고 집으로 돌아가며 기뻐하는 모습

꼬마악마의 능력이라면 그냥 가져올 수도 있었던 보리를 주인에게 묻고 가지고 오는 정직함

새끼줄을 만들어 보리한다발을 만들어내는 재치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세계의 옛이야기이지만

욕심쟁이 주인은 죽고, 성실한 나무꾼은 복을 받는 

우리 전래동화의 권성징악이 나타나는 책이였어요.

 

 

그리고  빵을 훈친 꼬마 악마는 리투아니아의 옛이야기랍니다

리투아니아는 소련에 속했다가 지금은 독립한 북유럽 국가라고 하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이런부분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지만

통합교과를 접해야 하는 예비초등생이나 저학년들이 읽으면

머리속에 남는 지식으로 도움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