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마녀위니 시리즈

저희 두딸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에여

그림이 유쾌하고 특히 마녀 위니의 볼록한 똥배는 저에게도 정감이 가는~~

그런 위니에게 이번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여~

 

 

마녀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마녀위니의 그림은 언제나 유쾌하져~

그래서 저도 아이들도 좋아해여

자자..표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마녀위니와 로봇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마녀 위니는 무언가 배우고 만들기를 좋아하져

물론 집은 거의 난장판이 되어도여 ㅋㅋ

 

 

 

이런 위니가 엄청난 것을 만들어냈어여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든 인형을 움직이는 로봇으로 만든거에여

 

 

그런데 그 로봇 정말 대책이 안 서네여

마녀위니의 지팡이를 갖게 되자

여기 저기 쏘아대고 난리에여

오리도 토끼도 모두 로봇이 되고 말아요

이 부분에서 저희 작은딸 빵 터지기 시작했어여

 

결국엔 마녀위니도 로봇이 되어버리고 말았져

 

다행히 고양이의 도움으로 지팡이를 되찾은 마녀위니~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여

 

 

 

 

 

 

책을 읽어요~

마녀위니 책을 한 번읽자마자

마녀위니를 만들고 싶다고 하던 작은딸

다시 자기가 보더니 마녀 위니를 정말 유심히 보더라구여

그러더니 마녀 위니의 친구를 만들겠다네여

 

 

 

 

 

책놀이 – 클레이로 마녀위니 친구를 만들어요

 

 

클레이를 몽땅 책상 위로 꺼내더니

자자.. 책을 한 번 다시 뒤적거리며 보더라구여

쌍둥이처럼 생긴 친구를 만들어준다고여

 

 

마녀위니 친구의 모자를 만들었어여

그러더니 책의 표지와 비교해 보기도 해여

 

 

머리카락과 얼굴도 만들고

만드는 내내 어찌나 조용하고 집중해서 하는지

 

 

이제 거의 모습이 보이시져?

나름 뒤로 뻗친 머리카락까지 디테일하게~

노란 핀을 하고 있다네여

 

자~~완성

마녀위니보다 더 예쁘지 않나요?

사진 찍은 거 보더니 아빠에게 톡으로 바로 보내주라는 딸

글서 보내줬져 ^^

 

 

 

마녀위니의 유쾌한 이야기는 우리 작은 딸의 기분도 좋게 해주네여

덩달아 만들기도 신나고요

그걸 지켜보는 그리고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절 또 기쁘게 해주고요

 

역시 그림책의

좋은 그림책의 힘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