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자 볶자 콩볶자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5월 27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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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봄바람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책 볶자 볶자 콩볶자를 읽었어요

 

추운 북풍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어요

하지만 철없는 봄바람의 심술이 할머니는 걱정스러웠어요

봄바람이 심술궂게 마구마구 바람을 불었어요

심술궂은 봄바람을 혼내주자고하면서 할머니와 마을사람들은 각자 집에서

콩을 볶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봄바람이 바람을 불어도 알아주지도 않고 콩만 열심히 볶고

또 맛있게 먹었어요

재미가 없어지고 힘이 빠진 봄바람은 할머니에게 더이상 심술안부린다고했어요

할머니는 봄바람에도 콩을 나눠주었고 봄옷으로 갈아입었어요

바람이 오고간다고하는 음력2월 초하루에는 콩을 볶아먹는 풍습이 있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