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의 기억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월 30일 | 정가 13,000원

처음 이 책이 출간된다고 했을 때 정말 기대되고 꼭 사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본편인 ‘파랑피’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소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파랑피의 후속작이 나왔다니… 얼마나 재밌을지 책을 보기 전 부터 기대가 됬다.

이 책은 파랑피에서 죽은 걸로 나온 카라와 로키에 대한 이야기이다. 카라와 로키는 파랑피의 주인공 제나의 친구로 제나가 겪은 교통사고 때 크게 다쳐 죽고말았지만 왠일인지 파랑의 기억에서는 다시 살아난다. 카라와 로키가 제나를 만나러 가면서 겪는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파랑의 기억은 반드시 파랑피를 보고 읽어야 더 재밌는 것 같다.  파랑피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지 파랑피보다는 재미있지 않지만 정말 재밌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동시에 반드시 파랑피도 같이 보라고 권유하고싶다. 파랑피를 본 사람이라면 곡 파랑의 기억을 보고 파랑의 기억을 봤다면 반!드!시! 파랑피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