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벤트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62 | 유은실 | 그림 강경수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3월 3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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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영욱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6학년 아이랍니다.

빵집을 하는 엄마아빠와 누나,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살지요.

할아버지는 올해 79살.. 입버릇처럼 죽기 딱 좋은 나이지~ 라고 말씀하신답니다.

엄마도 누나도 할아버지와 함께 방을 쓰는 영욱이를 걱정하지만,

영욱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너무 좋답니다.

아빠와 엄마는 할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할머니는 막내 고모가 결혼하고 나서 할아버지와 이혼하고 일본으로 갔지요.

젊었을 때 아마도 무척 마음대로 행동해서 가족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영욱이는 할아버지가 제일 좋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아프다고 하네요.. 가장 좋아하는 활명수 세병만

먹으면 나을것 같다고 하는데, 영욱이는 안된다고 한병만 사다드립니다.

그리고는 화장실 문제도 실수하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영욱이에게

곧 죽을 것 같으니 가족을 모두 불러달라고 하는데, 가족들은 다들 바뻐서 못오지요..

그리고.. 그날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책은 노인문제를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답니다.

할아버지를 둘러싸고 어른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

저도 결혼해서 양쪽 어른들이 계시는데, 정작 나이가 들면 어떻게 해야할지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게 해주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