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왜 필요한지!!!!

문경민 | 그림 민은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3월 6일 | 정가 11,000원
나는 요즘 피곤하다. 아침에 8시 40분까지 학교에 가서 3시 쯤에 수업이 끝나고, 계속해서 방과후 수업인 미술과 컴퓨터를 배우고 집에 오면 5시쯤 된다. 집에서 잠시 쉬고 수학학원에서 100분 정도 하고 오면 8시쯤 된다. 그리고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다하면 10시 정도 된다. 그리고 나서 씻고 잠잘 준비하면 10시 40분 정도 된다. 그러나 내가 실제 잠드는 시간은 11시 정도 된다.

나같은 경우는 숙제를 빨리하는 편이라서 그래도 일찍 끝나지만, 다른 친구들은 11시가 기본이고 새벽까지 하는 친구들도 있다. 정말 쉬지도 못하고 어떨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힘들 때가 있다. 그래서 도저히 시간도 안되고 몸도 너무 힘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발레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발레를 끊고나니 시간이 좀 생겼다.

<꼬마 손자병법>은 우리들의 고민거리를 잘 알고 우리들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될지 알려주는 책이다. 요즈음 <꼬마 손자병법> 같은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꼬마 손자병법> 같이 제대로 우리들의 진로를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많이 보지 못하였다. 우리들은 진로, 공부, 스트레스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꼬마 손자병법>은 불필요한 내용은 거의 없고, 실속 있고 작전을 짜주는 개인 선생님이 지도해 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3년 전 부터 나는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진로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어 왔다. 내가 지금껏 본 진로에 대한 책은 명확한 답을 알려주지 않고  내용만 많았다. 그런데  <꼬마 손자병법>은 학업, 진로, 공부에 대한 해결 방법을 많이 제시해 주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른들은 어른들만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배워야 할 건 많고, 시간이 모자라 마음만 둥둥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 우리들이 아직 어려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할 때 이 책을 보고 감정 조절을 어떻게 해야할지, 암만 화가 나도 이렇게 화를 풀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책 같다. 벌써부터 사춘기가 와서 마음이 힘든 친구들이 이 책을 힘든 마음이 많이 없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