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책 추천 :: 비룡소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9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1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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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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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그림책

걱정을 깜박한 꼬물이

별것 아닌 일로 걱정하다보면 큰 일처럼 와닿고

겁이 나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른들에 비해 아직 많은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들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겁부터 내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모험심도 길러주고, 용기도 심어줄 수 있는 비룡소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꼬물이의 흥미진진한 여행담을 담은 이야기 <걱정을 깜박한 꼬물이>에요.

꼬물이는 걱정이 너~무 많은 지렁이에요.

비가 와도 걱정, 눈이 와도 걱정, 걱정이 너무 많은 것도 걱정….

그러던 어느 날, 꼬물이에게 바닷가에 사는 이모가 예쁜 소라껍데기를 선물로 보냈어요.

소라껍데기 안에는 꼬물이의 첫 모험을 응원하는 이모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행운의 초록 목걸이가 들어 있었어요.

목걸이를 걸어보니 걸을때마다 나는 구슬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속삭이는 것 같았어요.

초록 목걸이 하나에 꼬물이가 많은 용기를 얻을 것 같죠?

드디어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꼬물이!

걱정많은 꼬물이답게 여행 가는 길, 준비도 만만치 않아요.


꼬물이가 좋아하는 산딸기를 실컷 먹고 있는데 갑자기 커다란 새가 날아와 꼬물이를 낚아챘어요.

꼬물이는 너무 무서웠지만, 목걸이를 믿고 용기를 내어 몹쓸 병에 걸렸다며 아픈 척을 했더니

새가 깜짝 놀라 꼬물이를 던져 버렸어요.

우여곡절 끝에 땅에 도착해 물을 마시러 강가에 갔다가

​이번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꼬물이를 꿀꺽!

꼬물이는 다시 용기를 내어 온몸으로 물고기의 콧속을 간지럽혔더니

물고기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또 살아났어요.​

큰 떡갈나무 아래 열린 근사한 파티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에게

목걸이와 함께한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꼬물이~

꼬물이는 너무 신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너무 신나게 뛰어오르다 초록 목걸이가 끊어져 버렸어요!

비록 진짜 초록 목걸이는 끊어져버렸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더 멋진 초록 목걸이를 갖게 된 꼬물이~

친구들도 하나씩 예쁜 초록 목걸이를 했어요.

달빛이 환한 숲속 가득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며

꼬물이는 생각했답니다.

걱정같은 건 깜박해도 괜찮아!

깜박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오는걸!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씩씩하게 용기를 내어 이겨낸 꼬물이가 대견스럽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하하호호 웃는 모습도 참 행복해보여요.

걱정많던 꼬물이의 모습이 마치 요즘들어 괜한 걱정거리가 많아진 큰별이 같기도 하고,

이것저것 걱정많은 제 모습 같기도 해서 더 공감가는 책이었어요.

꼬물이의 행복해진 모습을 함께 읽어보면서 큰별이도 저도 환하게 웃었답니다.

Don’t worry Be happy!

세상에는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 일들이 많잖아요!

우리 모두 괜한 걱정은 하지 말아요!

 

 

 

 

 

 

 

 

 

 

[본 서평은 비룡소 연못지기 16기로 도서를 무상지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