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박스
치키치키 쿵푸치킨 – 진짜 영웅의 탄생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치키치키 쿵푸치킨>이 저희 집으로 왔어요
며칠 동안 신나게 보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도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림만 봐도 아주 신이 나요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유행어처럼 ‘치키치키 쿵푸치킨’을 외칩니다
평범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치키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어요
어렸을 때에 동생과 과학자인 삼촌 연구실에 갔다가 거대한 화학 물질 통에 빠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변화가 생깁니다
두 날개를 파닥이면 돌풍이 일고 다른 닭들보다 크게 울 수 있었던 치키!
치키와 동생 삐야기는 초능력을 얻게 되었고 이 능력을 좋은 일에 쓰기로 다짐했어요
쿵푸치킨과 쿵푸달걀~ 이름부터 미소 짓게 하네요^^
깃털마니날려 축제가 있던 날 치키와 삐야기는 깃털이 홀라당 빠진 닭들을 보게 되었어요
왜 깃털이 이렇게 홀라당 빠진 거지??
단서를 찾던 치키와 삐야기는 근질근질 스웨터를 파는 쭈뼛할매가 의심스러워집니다
쭈뼛할매는 치키와 삐야기의 대결…
하지만 축제 장소에서 수상한 과자를 팔던 할머니 닭들이 쭈뼛할매를 데리고 달아나버렸어요
스웨터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과자까지 팔았던 것을 알게 된 치키와 삐야기!
이들은 어떻게 사건을 해결했을까요?
빠르게 책장을 넘기면서 책을 봤답니다
놀이를 하듯이 내용이 쏙쏙 머릿속에 들어가나봐요
다 읽고 나서 스토리를 하나하나 알려주더라구요~
깃털이 홀딱 빠진 닭들은 닭터 꽥 삼촌의 수영장에 퐁당 빠져 수영을 하면 새 깃털이 돋아나요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름들과 내용들이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해주네요!
다 읽고 나서 뒷부분을 보며 다른 시리즈를 한참 구경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범인을 쫒고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에 집중력이 굉장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한때는 탐정이 되고 싶은 용현군이었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치키치키 쿵푸치킨>은 활력소같은 책이네요
초능력을 가진 치키와 삐야기의 영웅 이야기!
다음 시리즈도 꼭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