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치키 쿵푸치킨- 진짜 영웅의 탄생

 

만화와 글이 어우러진 독특한 그림책으로 책읽기에 부담감이 없어서 많은 글줄을 보고 지레 겁을 먹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짧은 글줄과 만화가 어우러져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시작은 평범하게~ 달콤하게~

어느 영웅인들 처음부터 영웅으로 태어난 이는 없어요. 아…. 슈퍼맨은 외계인이기때문에 제외하구요.

대부분의 영웅들은 피치못할 사고로 인해 영웅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쿵푸치킨에 등장하는 치키와 삐야기도 그랬답니다. 닭터 꽥 삼촌의 실험실에서 화학 물질 통에 빠지고 난 뒤,

위험이 다가오면 찌릿한 느낌이 들게 되고 결국 초능력이 생기게 되어요.

아직 어린 치키와 삐야기이지만 영웅들이 입던 쫄쫄이를 만들고 영웅의 이름까지 지었어요.

이름하여, 쿵푸치킨과 쿵푸달걀이에요. 너무 귀엽지않나요? 이들이 사는 도시의 이름은 닭크시티에요.

 

 

 

 

 

 

초능력을 가지게 되어 맡게 된 첫 임무는 축제날에 벌어진 사건이었어요.

깃털마니날려 축제가 한순간에 털이 다 뽑혀버리는 일이 발생한 거에요.

다행히 치키와 삐야기는 당장 도시락 가방에 담아 둔 영웅 쫄쫄이옷을 입고

사건을 착수해 나갔어요.

치키와 삐야기는 이상한 과자를 먹지않아 털이 슝슝 다 뽑혀버리는 일을 당하지않은 거에요.

그리고 그 배후에는 털이 뽑힌 닭들에게 손으로 뜬 스웨터를 파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 모종의 음모가 있음을 눈치채어요.

하지만, 아직 실력이 부족한 쿵푸치킨과 쿵푸달걀은 그만 쭈뼛할매에게 당하고 말아요.

집으로 돌아와 닭터 꽥 삼촌을 찾아가서 일을 의논하는 도중 삼촌또한 이상한 과자를 먹고 털이 몽땅 빠져버려요.

이러한 원인을 찾는 삼촌과 쭈뼛할매의 은신처를 찾아 쭈뼛할매의 음모를 파헤치고

삼촌은 다시 닭들의 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게 되어요.

치키치키 쿵푸치킨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영웅의 탄생에서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에 한 번 손에 잡고는 끝까지 다 읽어내려갔답니다.

이 시리즈는 미국 최대의 도서리뷰지인 〈커커스 리뷰〉에서 ‘2014년 최고의 어린이책’으로 뽑혔다. 또한 미국 도서관저널 및 미국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를 뽑는 ‘캐나다 실버버치 상’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있기도 하다.

———— 비룡소 홈페이지참조

다음 시리즈가 궁금한 치키치키 쿵푸치킨이에요. 울 아이도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책읽기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시간이 흘러 책 읽기가 능숙해지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해요.

닭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영웅을 탄생시켜 기존의 영웅들과는 차별화가 된 듯 하지만

어딘지 닮은 구석도 있고 친근감도 느껴지는 영웅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