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퀸 1]세븐 링 서커스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4월 17일 | 정가 9,000원

제목을 보면서 누구나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악의적인 도둑이 아니라 어쩌면 정의에 가까운 사람들을 만날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일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그것이 사적이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어떨까.

우리의 고전소설속 주인공뿐만 ‘괴도’라는 제목만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그 인물들과는 어떨게 다를지 궁금하다.

 

표지속에 있는 인물의 모습을 보면 정말 도도해 보인다.

괴도 퀸이라고 하니 이전에 만났던 인물들과는 다른 느낌이 온다.

강렬한 빨간색 매니큐어가 눈에 띈다.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 등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모습이다.

표지속 인물이 우리들에게 어떤 흥미로운 사건들을 만나게 해줄지 정말 궁금하다.

 

역시 우리들의 예상처럼 평소 만났던 인물들과는 다르다.

‘트루바두어’라는 비행선을 타고 전 세계에 나타나는 괴도 퀸.

이런 인물 곁에는 항상 조력자가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도 ‘조커’라는 파트너가 등장한다.

또한 RD라는 세계최고의 인공지능이 퀸을 돕고 있다. 

 

나이도 성별도 알수 없고 은빛에 가까운 하얀 머리칼을 가진 퀸.

그가 타고 있는 비행선에는 백마리도 넘는 고양이가 있다.

이 고양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백마리의 고양이가 곁에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긴장감이 든다.

물론 퀸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겠지만 책을 보는 우리들은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긴장할수 밖에 없다.

 

몰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예고장을 보내 자신의 범행을 미리 알리는 퀸.

호시비시 씨댁에 있는 ‘린덴의 장미’를 훔치겠다고 예고장을 보내 경찰들은 긴장하고 있다.

그가 온다는 것을 알고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때와 달리 경찰들의 눈을 피해 호시비시 씨 댁에 들어간 퀸.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원하던 보물을 손에 넣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그를 방해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정체가 무엇이고 실패를 한 퀸이 앞으로 어떤 일들을 펼칠지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