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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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미혜  그림 : 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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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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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문화와 풍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익히는 <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 제 6권인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이책은 단오날 벌어지는 장난꾸러기 청개구리 큰눈이의 모험이야기랍니다.

지금부터 청개구리 큰눈이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되는지 따라가볼까요?

장난꾸러기 청개구리 큰눈이는 창포잎 사이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걸 좋아해요.

하루종일 창포잎을 건너뛰면서 놀았답니다.

갑자기 창포잎이 크게 흔들리면서 큰눈이는 창포 사이에 멈이 꼬가 끼어버렸어요.

금지네집 마당으로 간신히 떨어진 큰눈이..

금지랑 엄마가 단오날 머리를 감기위해 창포물을 끓이고 있어요.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결이 비단결처럼 고아진다고 해요.

창포숲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금지의 빨간 댕기위로 뛰어올라간 큰눈이..

그네를 타는 금지를 따라 큰눈이도 하늘 높이 솟아올랐지요.

“와아~ 하늘을 난다 !”

금지엄마는 빨간 앵두가 둥둥 떠 있는 앵두화채를 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장사님께 드렸어요.

단오날 씨름대회에서 바로 금지 아빠가 우승을 하였답니다.

금지는 수리취떡을 먹었답니다.

수리취떡을 먹으면 수레바퀴처럼 모든 일일 술술 굴러간다고 해요.

다시 창포숲으로 돌아온 큰눈이..

하지만 남자아이들이 와서는

“창포를 뽑아가자. 창포 뿌리를 허리에 차면 나쁜 액을 막아준다고 해요”

그때부터 작은 연못에 사는 개구리들은 단오날에는 수련잎에서 놀게 되었다고 해요.

우리의 고유명절인 단오.. 단오날 세시풍속들이 낯선 우리 아이들..

장난꾸러기 개구리 큰눈이와 함께 재미있는 단오날 놀이와 음식 모험을 떠나는 책이랍니다.

창포물로 머리감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씨름, 그네뛰기, 단오부채 선물하기,

수리취떡, 앵두화채 등 단오날 전통 풍속과 음식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가 있어요.

6살 쭈니와 함께 읽는 비룡소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재미있는 그림에 시선이 바로 꽂히네요 ^^

이제 막 글씨를 하나둘 알아가는 단계라서 직접 한글자 한글자씩 스스로 읽고 있어요.

6살 쭈니에게는 조금은 낯선 풍속들이지만

상당한 호기심을 보이고 있어요.

재미있는지 저리도 함박웃음 웃고요.

청포가 뭐야?

대추나무는 왜 시집보내? 등등

호기심 발동중이랍니다.

독특한 그림도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민화처럼 색다르게 표현된 산과 나무들…

그림에도 상당한 호기심을 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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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책을 보면서 저와 숨은그림 찾기도 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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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룡소만의 색깔이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가 있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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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우리명절>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