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시리즈 9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을 나눌까?]입니다.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과 올바른 활용법을 알려주는 내용인데요.

초등 3학년(사회 2단원. 이동과 의사소통),

6학년(사회 4단원.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교과 내용과도 연계가 된답니다.

 

내용에 앞서 만화가 먼저 등장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아주 큰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의 삽화에도 말풍선이 달려있어 그림을 읽는 재미가 있고,

내용을 좀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설명부분인데요.

공부해!! 버럭하는 엄마와 그만하고 엄마랑 공부할까? 라며 부드럽게 말하는 엄마의 경우를

비교해서 설명하는데 무척이나 현실적인 설명에 아이들이 아주 쉽게 큰 공감을 할 수 있어

내용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예시가 아이의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랍니다.

때문에 사회과목 특유의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나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

사회라는 과목이 생활과도 아주 밀접하구나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만 하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의사소통의 뜻과 필요성을 시작으로 의사소통의 종류와 목적,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과정은 물론

현대 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를 소개, 미디어의 역할과 그 책임,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대화를 시작으로 텔레비전, 인터넷에서 활용되는 블로그와 SNS 등의

최첨단 의사소통 수단까지 빠짐없이 다루고 있어 의사소통에 대한 공부는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겠다싶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아이 스스로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마음에 들고,

남과의 대화 못지 않게 나 자신과의 대화도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는 부분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의사소통을 다루고 있으니만큼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가 좀 더 바르고,  현명하게 의사소통의 수단을

다룰 수 있도록 깨닫고 실천하는데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각 내용 뒤에는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풀이 코너가 있습니다.

앞서 접한 용어나 개념을 사진자료와 함께 보다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지요.

퀴즈까지 있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체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얇지만 내용이 무척 알차고, 쉬우면서 흥미진진하게 사회를 공부할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구어체의 문장이 내용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생소한 용어며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정말 제목 그대로 사회가 아주 쉬워지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