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결심했어!!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뀐다!! 골라맨5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6월 17일 | 정가 7,500원

순간의 선택에 의해 엔딩이 바뀌는 형태의 이야기책으로

 

수동적으로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독자가 직접 참여해야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두가지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하고

 

그 결정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맞이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자신의 결정으로 이야기의 엔딩이 달라진다는 건

 

참 색다른 경험으로 느껴질것 같네요 ^^

 

 

물론~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바로 이야기가 끝나버릴수도 있지만

 

또 점점 더 흥미있는 모험으로 빠져들수도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골라맨5권은 여름에 걸맞게 유령의 섬에 대한 이야기네요~

 

 

 

유령을 찾으러 갈수도 있고~

 

유령이 있는것처럼 꾸며서 친구들에게 꾸며서 이야기를 할수도 있어요

 

 

유령을 찾아 공동묘지로 갈것인가??

 

아니면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유령 얘기를 지어낼수도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분명 마음껏 선택을 할수 있는데 머리속에서는 결말을 유추하면서

 

자꾸 정답이 뭘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정답이란 없는데 말이죠 ^^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는게..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또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무거운 선택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무의식은 알고 있나봐요

 

몇번의 선택을 더 한 끝에….

 

저희가 탄 요트는 네비스 섬에 도착을 하지 못하고

 

영원히 사라져서 아무도 다시는 찾을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ㅜㅜ

 

 

 

이게 뭐라고~

 

이건 원하는 결론이 아닌데~~  버럭!!

 

박하사탕의 설경구씨처럼 “다시 나 돌아갈래!!!”를 외치고 있습니다

 

 

 

 

유령의 섬에서는 총 9가지의 결론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책 한권을 읽으면서 9가지의 결론은 만날수 있습니다!!!

 

읽다보면… 모든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질문 선택을 잘 해야 하더군요 ^^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서

 

결정하는 대로 결론이 바뀌는 형식의 이야기책이라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면서 읽어나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들 책을 지식을 위한 책과 재미를 위한 책으로 나눈다면

 

이 책은 지식을 주기 보다는 책에 대한 흥미를 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야기 자체가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7세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