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나라에서 배우는 재미난 측정놀이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7월 8일 | 정가 11,000원

<과자나라에서 배우는 재미난 측정놀이>

 

비룡소에서 나오는 동화 중에서 수학그림책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조카와 6살 조카에게는 수가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동화로 접하면 즐거운 이야기가 되죠.

이번에 스토리 수학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은 측정에 대한 이야기에요.

어린 아이들이 측정을 배울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들이 관심있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거죠.

어릴 때는 아무래도 먹을 것을 가지고 하면 머리에 쏙쏙 들어가요^^

 

 

친구가 가져온 빵을 조금씩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그만 다 먹고 말았네요.

이럴 때 아이들은 눈물을 터뜨리고 말죠.

울고 있는 아이들 앞에 과자나라에서 온 봉지라는 친구가 나타납니다,

자~~이렇게 해서 시작하는 과자나라 여행.

 

 

 

 

다른 나라도 아닌 과자나라로 간다니 얼마나 아이들이 귀를 쫑긋 세우면서 귀를 기울이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좋아하는 빵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나타나네요.

빵을 과일 따듯이 많이 땄는데 어떻게 나눠먹어야 할까요?

나눠주는 방법은 여러가지 이겠지만 아이들의 몸무게에 따라서 나눠주기로 했어.

이때 아이들은 똑같은 사탕을 이용해서 개수가 달라지는 상황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무게의 차이를 알게 된답니다. 여기서 사탕을 이용하지 않고 숫자로 한다면 어린 아이들은 무척 어려워하겠죠?

 

 

 

 

무게를 이용한 측정법 외에도 몇배가 되는지 크기가 늘어남에 따라서 과자를 먹는 방법을 통해서 크기의 늘어남에 대해서도 알게 되죠.

이건 길이 측정이 되겠네요.

 

주스를 먹기 위해서는 똑같은 크기의 컵을 통해서 주스의 양을 배우기도 해요.

아이들에게 양의 차이에 대해서도 가르쳐 줄 수 있답니다.

 

측정이라는 부분은 단위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단위를 가르쳐주는 대신 측정을 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이야기가 훨씬 효과적일 거에요.

과자나라에서 친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양이나 길이, 무게 등을 측정하면서 과자를 먹게 되니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빙그레 웃을 거에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가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전 스티커도 좋지만 책에서 나온 방법대로 아이들과 주스나 과자 등을 이용한 측정놀이를 해볼 것을 더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