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이 책을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치키치키 쿵푸치킨 3번째 이야기, 좀비 치킨의 습격입니다.
사실.. 그림책 열심히 읽어주고…..
그림이 없는 책들도 요즘 읽고 있긴한데…
우리딸이 이 책을 읽을까.. 좋아할까….에 대해서는 처음에 알쏭달쏭이었는데요~
왠걸요, 깔깔대며 웃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책이랍니다~
우리 딸이 이 책을 즐기며 읽는 것을 보고.. 많이 컸구나.. 느끼게 되기도 했구요 ㅎㅎ
치키치키 쿵푸치킨 시리즈는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신디 마르코의 첫번째 어린이 책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다는 신미 마르코,
특히 뇌에 굶주린 좀비 이야기를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했다네요..
우리나라 귀신에는 좀비가 없다보니..
그리고 울딸은 아직 어려서 귀신, 유령 정도만 알고 있는지라
좀비 이야기가 재미있을까 싶었는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우선 필체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해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술술~
삽화 또한 울딸램이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살짝 유치한데… 그 유치함이 울딸아이에게는 웃음코드인가봐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나가며 깔깔거리고,
엄마 이것 좀 봐바, 정말 웃기지?! 하면서 엄마에게 보여주기도 하구요!
이번 여름 방학 때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구입해서 보셔용!!
우리딸은 이 책이 시리즈 중 3번째 책이라고 하니,
다른 책들도 사달라고 난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