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나를 다시 만든다고?-의학

시리즈 주니어 대학 7 | 예병일 | 그림 조경규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1월 1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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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평소에 의학은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관심이 있다고 해도 내가 아플 때나 TV에서 의학 드라마가 나오면 그때 살짝 관심을 보이다 마는 편이었다. 의학은 공부를 잘 해야 되며 복잡한 학문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냥 지나쳐왔다. 그러다보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도 살짝 당황스러웠다. 의학이라니, 그럼 지금부터 이 책을 읽으면서 설마 공부를 해야 되는 것인가…….

그러나 책을 집어 들어 읽기 시작하자 예상과 달리 속도가 쭉쭉 붙었다. 복잡한 내용도 쉽게 풀어져 있고, 내용들도 재미있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들도 조금 더 새롭게 느껴졌고, 그림 또한 재미있어서 보는 내내 어렵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게 되었다.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점점 발전하는 의학기술 속에서 우리는 질병들을 쉽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등등 새롭게 나타난 경우도 있거나 대비를 못한 경우도 있지만 홍역, 암 등 다양한 병들을 조금 더 세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힐만, 바너드 등등 많은 의사들과 의학자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많이 윤택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일어나는 문제들도 많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며 윤리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욕구로 인하여 당위를 져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

의사는 사실 엄청난 부담감과 책임감을 짊어지게 되는 직업이다. 의사의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로 환자의 생명을 좌지우지한다. 의사의 실수는 환자의 사망으로 이어져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될 수가 있다. 그렇기에 의사들이 더욱 많이 공부한다고 하였다. 의사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망인 것 같다. 환자와 환자의 주변사람들에게는 의사가 그 누구보다 가장 절실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희망이고 한줄기의 빛인 것 같다.

이 책 덕분에 의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의학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의사에 대하여 궁금하던 것들도 해결이 되었다. 우리의 삶에 빠질 수 없는 의학. 그러한 의학에 나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가. 지금 부터라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 나와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는 것처럼 나도 내 꿈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