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개구쟁이 아치-잠이안와~ 아치랑 자장자장 할까?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2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구매하기
잠이 안 와! (보기) 판매가 6,750 (정가 7,5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유아기책추천
잠 안자는 아이들을 위한 책
개구쟁이 아치- 두번째 이야기 잠이 안 와! / 비룡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가장 처음 맞닥뜨린 문제가 바로 수면이에요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의 4박5일을 보낸 후
조리원 대신 친정행을 택했던 저는 두달의 몸조리에 들어갔지요
2주의 조리원보단 2달의 친정찬스가 더 좋을거라 생각했지만
저를 낳고 키운지 30년이 넘고~ 엄마가 저보다 훨씬 어렸을적 저를 낳았기에
저는 생판 처음. 친정엄마도 저희남매를 키우셨지만 처음인것마냥 모든게 서툴렀어요
그 와중에 낮밤이 뒤바뀐아이 ㅠㅠ
누가 신생아는 먹고자고 먹고자고 한다했나요~~
낮엔 정말 바로 옆에서 청소기를 돌려도 세상모르게 쌔근쌔근 잠자는 아이가
밤에는 글쎄~~ 눈이 말똥말똥 4시간씩 놀더이다!!!
마치 개구장이 아치처럼!!
잠이 안온다며 친구들을 찾아가요~
모두가 잠든 시간에!!
토끼도, 새도, 곰도~~ 찾아가는데
친구들은 모두 코오~ 자고 있고.
낮에자고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가~ 그런 아치를 부릅니다
아치야 나랑 놀자~
아치는 부엉이랑 술래잡기를 하지만,
밤이라 어두워서 돌에 쾅, 물웅덩이에 풍덩!!
흥미를 잃은 아치는 집으로 돌아가요
집에와서 깨끗하게 목욕하니 기분이 좋아진 아치.
낮밤 바뀐 아이를 위해 신생아때 정말 안해본것이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목욕이라죠
병원에 있을때 아침 10시쯤 씻겼다기에 늘 아침에 씻겨주다가
너무 안자서 밤시간으로 목욕시간을 바꿔줬었어요~
그렇게 목욕시키고 밤잠재우기 노력을 한 결과
두어달만에 낮밤 바뀐것은 정상으로 돌아왔지요~~!!
목욕하고 밤에 쿨쿨 잠을 자는 아치.
신생아땐 그렇게 잠으로 속썩이고~
그 후에도 밤 12시까지 눈이 말똥말똥 해서 신데렐라 라는 별명을 얻었던 주니~
조금씩 커갈수록 밤잠 타임이 앞당겨지고 조금씩 통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아이 수면습관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인터넷검색을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얻고
그렇게 주워들은 풍월로 수면교육 한답시고 아이를 고생시키고 ㅠㅠ
그에 비하면 19개월인 지금은 정말 11~12시간씩 밤잠 잘 자주고 낮에 열심히 뛰어놀고
낮잠도 1~2시간씩 숙면 해주니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아직 19개월이라 말문은 안트였지만 그래도 상황설명을 해주면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듯해요
대답은 늘 응! 응? 의 억양조절로 그 한단어 뿐이지만
그래도 대화가 되는 주니~
요즘 늘 밤잠 재우기전에~
‘오늘 하루도 엄마랑 재미있었지?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았어?
오늘도 잠 푹 자고 내일 또 엄마랑 재미있게 놀자’
라고 속삭여준답니다.
잠들기전 잠투정이 자고싶은데 잠이 들지 못해서 하는거라고 들었거든요
마음편히 잠들 수 있게 제 나름대로의 하루정리법으로~ 늘 이렇게 같은 문장을 말해주고 있어요
잠 안자고 더 놀려고 하는 아이에게,
낮에 더 열심히 놀자고- 밤에는 코~ 자는거라고 아치 이야기를 해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