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로 만든 옹달샘에 찾아온 새들의 이야기~

시리즈 자연은 가깝다 3 | 김성호 | 그림 이승원 | 기획 김나현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8월 1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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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이 노래 다 아시죠?
저희 엄마가 제가 어릴 때 불러주시던 노래이기도 해요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근처 산에 옹달샘을 본 적이 있었고
산에서 졸졸 흐르던 물도 있었는데..
요새는 정말 물부족해서 그런가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우리 아이들~
그런 저희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정감과 생명의 소중함
자연의 조화 등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어여
 
저희 아이들도 옹달샘에 가보고 싶다고 했고
실은 제가 더 그림이며 말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아.. 선물로 사야겠다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 클레이로 만든 옹달샘에 찾아온 새들의 이야기~
 
 
 
 
 
 
 
이런 옹달샘을 지금은 정말 보기 어렵네요~~~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그것에 제가 일조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더 마음이 아프테요
 
이렇게 어리고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있을 수 있는 곳인데 말이에요~
 
 
 
일단 이 책은 정말 그림이 예뻐요~
수채화처럼 은은하면서도 막 자극적이지 않고
마음과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에서 무언가 몽글 퐁퐁 올라오는 느낌이랄까요? ^^
 
 
 
 
 
 
 
 
정말 말도 이뻐여
아무리 동화책 작가이지만.. 어쩜 이렇게 이쁜 말들을 사용했을까요~~
 
쮸잉쮸잉 우는 검은머리 방울새~
그저 짹짹 삐삐 정도의 제 수준에는 표현할 수 없는 표현들~
정말 새들의 모습이 막 상상이 가는 언어들~
 
 
 
 
 
 
 
 
그림이 정말 섬세하져?
아.. 정말 나도 이렇게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저도 모르게~
 
 
 
 
 
 
 
옹달샘을 찾아든 여러 동물들..
특히 겨울철 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여
새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상상하고 이야기하면 더 없이 즐거운 책이랍니다
 
 
어머나?
이 책에 나오는 옹달샘이어디있냐구여?
바로 내가 만들 수 있다는사실.,
이렇게 지도가 있으니 아이들이 더 좋아했어여~~~
여길 찾아가자고 조르던 것만 빼면 ㅎㅎㅎ
 
 
 
 
 
 
 
 
이 책에 나오는 새들이에요
정말 모습도 소리도 다 다르고 이쁜 새들~
 
 
 
 
 
 
 
책을 읽어요~
 
 
두 딸과 함께 책을 읽고.. 어떤 새들이 더 마음에 드는지.. 등을 이야기했어여~
 
 
 
 
 
 
 
 
클레이로 만든 옹달샘에 찾아온 새들의 이야기~~
 
 
 
 
 
두 딸이 클레이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ok~~
전 실은 독서화를 좀 그리고 싶었는데.. 아니.. 우리 딸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지 그럼~~~
 
 
 
 
다 씻고난 저녁이라 이렇게 런닝 차림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우리는 할 수 있단다~~~
 
 
 
 
 
 
언제나 우리의 최대 난관은.. 우리 막둥이
딱 신나게 이야기하면서 함께 만드는데.. 급 깨셨습니다
그래서 전 또 모시러~~
중간 컷을 못 찍어준게 넘 아쉽네여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 저와 함께 아이들 옹달샘 놀이도 하고
함께 새들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여
 
조류 도감 사달라네여 ㅋㅋ
 
 
 
 
 
 
위에껀 우리 큰딸
아래는 우리 작은딸
 
 
옹달샘에 새들이 놀러와서 물도 먹고 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와 저희 아이들도 이렇게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옹달샘 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