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책 추천해요. ‘구스범스’- 투명인간의 저주

시리즈 구스범스 13 | R.L. 스타인 | 그림 임경섭 | 옮김 이혜인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5년 7월 17일 | 정가 10,000원

‘투명인간의 저주’

 

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한 구스범스 시리즈 13!

 

표지만 봐도 범상치 않습니다.

 

3학년인 저희 딸은 그림이 너무 무섭다며 처음에는 읽지 못하겠다고 했답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사실 그 정도로 무섭지는 않아요~후루룩 한 번에 읽어내려 갈 정도로 아주 재미있답니다

 

 

영화로도 속편이 만들어 질 정도로 유명한 ‘구스범스’시리즈…

 

책을 읽어보니 전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할 만하네요.^^

 

지은이는 R.L.스타인…

 

‘구스범스’시리즈는 ‘해리 포터’시리즈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랍니다.

책은 목차 없이 바로 내용이 시작됩니다.

 

쭉~ 이어지는 이야기가 1부터 29까지 숨돌릴 수 있게 짧막한 단위로 끊어져있답니다.  

 

문장도 짧고 토막토막 나누어져 있어서 숨돌려가며 읽기가 편한것 같아요.

 

그 다음에 어떤 사전이 벌어질지 뭔가 더 궁금증과 긴장감도 느껴지고요.   

주인공 새미는 상상력 풍부하고 자유분방한 소년!!

 

꼼꼼하고 고지식한 동생 시몬과 대학교 연구실에서 일하는 과학자 부모님

 

친한 친구 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책의 주인공 투명인간 친구 브렌트!!

 

새미는 공상 과학 소설과 만화광입니다.

 

전형적인 모범생같은 동생 시몬과 부모님께 비교를 당하기도 하지요.

 

어느 날 이야기속에서나 만날 법한 투명 인간 친구 브렌트가 새미의 방에 찾아오면서 사건

 

은 시작합니다. 단. 브렌트는 새미에게만 보이죠.
새미는 투명 인간 친구 브렌트의 존재에 대해

 

두렵다 –> 신기하다 –> 귀찮다 –> 쫓아내고 싶다.

 

이렇게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답니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새미의 말을 믿지 않지만

 

나중에는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알게 되었을까요?(책에서 확인하세요)

나만의 비밀 친구 투명인간

 

하지만 함께하기엔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답니다. (책을 읽어 보시면 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

 

그야말로 브렌트는 투명 인간…인간이였던 것입니다. (반전 힌트)

 

투명 인간이 되는 상상, 혹은 투명 인간 친구를 만나게 된다는 상상?

 

여러분은 해 보셨나요. 저도 어릴때 투명 인간이 되고 싶은 상황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해 봄직한 상상, 투명 인간

 

 소재도 신선하지만 문장이 현실적이면서도 속도감이 있어 이야기가 쭉쭉 흘러갑니다.

 

책을 열자마자 단숨에 아이도 저도 다 읽어버렸답니다.

 

과연… 괜히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것은 아니네요.

 

 학교, 학원에 지친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유쾌, 통쾌한 구스범스 시리즈… 무섭다기보다는 흥미진진합니다.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 지는 그런 책이네요.

 

우리가 책을 읽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바로 재미죠.

 

아주아주 재미있어요. ^^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