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8월 7일 | 정가 15,000원

해리포터를 너무 감명 깊게 읽어서 그런지 이번 소설은 특히 기대되었다. 나는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소설을 가장 좋아한다. 비밀의 집1권 표지를 보는 순간 나도 책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느낌이었다.

아버지의 실수로 일명 비밀의 집으로 이사를 온 3남매. 컨셉 자체가 신선했다. 내가 3남매라서 그럴 수 도 있다. 그러나 바람의 마녀로부터 원래 집 주인인 소설가의 이야기 속으로 가버린다. 실제 소설 속으로 가면 나는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나 삼남매가 간 이야기 속에는 거인, 마녀, 해적 등 그들은 어려움을 격는다. 그러던 도중 자신이 세계 2차 대전에서 왔다며 우기는 월을 만난다. 물론 월도 크리스토프 소설 속 상상의 인물이다. 그렇게 4총사는 해적을 무찌르기도 하고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그들이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파멸의 서를 찾아야 했다. 자신의 욕망이 가득 들어날 때 나타는 책이다. 보통 소설을 보면 자신들이 직접 실마리르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이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 했고, 그 방법은 매우 쉬웠다. 자신의 욕망을 가득 채워서 그 책에 종이를 넣기만 하면 된다. 결국 그즐은 자신들의 소원을 파멸의 서에 적어서 넣고 집에 돌아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너무 기대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재미있긴 했으나, 솔직히 무슨 말인지도 못 알아듣겠고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재목이나 이야기 구성은 흥미롭게 지었으나 작가가 500쪽 넘는 이야기를 독자들이 흥미롭게 이어가기는 실패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