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8월 25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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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부모가 된다는 것의 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아이들을 돌본다는 명목하에 옳은길을 안내하고 그른건 아니라고 가르치는것이 부모의 몫이라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아이들은 순리대로 잘 자라고 있었던것 같더라구요. 육아시 모든 과정에 부모가 아이를 충분히 기다려 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모르면 부딪혀서 깨우치고 자기것을 소중히 여기면 역시 타인의 물건도 소중하다 생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억지로 친구와 나눠야 한다 알려주지 않더라도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될지 몰라요. 예전엔 형제들도 많고 집안에 제일 큰 어른들이 계시니 저절로 익혔던 예의범절을 이젠 인사해야지..왜 안하냐고 다그치고 있으니 일단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면 아이에게도 본보기가 될것 같아요.

네다섯이 되면 아이는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해요. 지금 다섯살인 아이가 얼마전부턴 하원후 놀이터에서 아는 형아와 함께 놀겠다고 엄마는 먼저 들어가란 말에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불안하더라구요. 10분이면 들어올것 같았는데 불러도 오지 않으니 달려나가 아이를 달래 겨우 데리고 들어올 수 있었는데..부모가 아닌 친구와의 놀이를 통해 아이는 나를 이해하고 놀이 규칙을 익히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해줄 필요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