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 문화를 만든다고? – 김석신

시리즈 주니어 대학 11 | 김석신 | 그림 원혜진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8월 2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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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 문화를 만든다고?’는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열한번 째 책이다. 지난번에 읽었던 의학 편처럼, 식품학 편 역시 쉬운 단어와 내용으로 식품학에 대한 많은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

이 책은 크게는 세 부분, 더 작게는 여러 세부적인 내용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인 ‘끝없이 진화하는 식품학’에서는 식품학의 과거, 분야, 미래와 더 나아가서 식품 윤리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식품학의 분야를 세분화해서 설명한 것이 인상깊었다. 식품학과 관련된 진로를 정하더라도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 잘 알 수 있게 하는 것 같았다. 또한 단순히 식품학의 역할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윤리적인 측면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식품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세 번째 부분에서는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1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다양한 설명과 예시들을 통해 식품학이라는 분야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특히 관련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불어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 보아 직업과 학문에 대한 견해를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