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2단계 중 ‘다락방 명탐정3′ 편에서 다룰 내용은
‘사라진 여의주’ 에요.
건이와 환희와 뭉치가 청룡의 아들 크레용의 생일잔치에 초대되어 간날,
아들 크레용의 여의주를 잃어버려 죄없는 도깨비들을 가둔 청룡에게 범인을 찾아준 친구들의 활약
정말 기대 만발이네요.
요즘 셜록홈즈 책에 푹빠진 아인지라 누가 크레용의 여의주를 가져갔는지
단서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면 좋을거 같아요.
크래용의 여의주가 없어진 알리바이에요.
그냥 들어선 잘 모르겠는데 건이와 친구들은 어찌 해결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어쩜, 건이는 크래용의 알리바이를 토대로 어떻게 풀어나갔을까요?
그림자의 방향을 가지고 예측해 볼 수 있었네요.
빛의 반대 방향에 생기는데 크레용의 방과 복도엔 불이 없으니.. 도깨비 그림자도 볼 수 없다는것을요..
게다가 크레용의 까만 손톱때, 불안정한 시선처리 등등 이 모든것의 사건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음을 …
생일잔치만 끝나면 크레용은 여의주를 가지고 용이 될 수 있는데 왜 여의주를 숨기면서까지
용이 되길 거부했을까요?
이무기 보다는 용이 비쥬얼도 더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용이 되려면 수련을 해야 하는데 크레용은 수련을 하긴 했으나 자신의 좋아하는
조각품들을 조각했어요.
멋진 여의주를 남기는 것보다 멋진 조각품을 남기고 싶다는 크레용의말..
왠지 뜨끔한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저도 저희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알기보다 그저 주변 사람들 눈 시선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 에만 치중해 아이의 관심사는 뒷전인것이 아니었는지 말이죠!!
비룡소 연못지기17기로 지원받은 책으로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