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초등도서 추천, 다락방 명탐정, 사라진 여의주, 초등도서
비룡소 다락방 명탐정은 난 책읽기 좋아 독서레벨 2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단계랍니다.
다락방 명탐정의 인기는 이미 알고 있던 터에
이렇게 3번째 책을 만나게 되니 너무나 좋았어요~
명탐정이라고 꼭 어른만 해야되는 것은 아니잖아요~ㅎㅎ
고물로 가득찬 다락방에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사람보다 도깨비에게 더 인기 있는 꼬마 탐정 건이와 함께
환상적인 모험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수업을 마친 건이와 환희는 교실을 청소하려 하는데,
갑자기 남자애 몇 명이 키득거리고 있어요~
거울에 있는 이상한 낙서가
누가봐도 환희가 건이를 좋아하는다는 메시지인 것 같았답니다.
환희는 거울의 낙서를 지워보려하지만 영~~ 지워지지가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걸까요???
보글퐁~ 쿨럭퐁~들락날락 걀걀~!
꺽다리 도깨비의 주문으로 건이와 환희는 비룡폭포에 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멋진 폭포를 기대했건만… 폭포는 졸졸 힘없이 흐르고,
연못은 얕고, 주변의 나무는 비실비실…
도대체 비룡폭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요?
청룡님의 명령으로 건이와 환희, 뭉치는 셋이 모여
드림 탐정단이 되었어요~
그런데 크레용의 청룡식까지 세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과연 드림 탐정단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크레용이 말한 대로 노래로 마법을 부리는 도깨비,
덩치가 큰 도깨비, 머리에 뿔이 달린 도깨비, 도깨비방망이가 있는 도깨비,
말투가 느리고 목소리가 굵은 도깨비를 찾아보았는데도
어찌된 영문인지 크레용이 말한 것과 딱 맞아떨어지는
도깨비는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럼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까요?
환희와 뭉치는 초조한 마음으로 범인을 찾고 있는데
건이는 무언가 의미심장한 미소만 띄우고 있어요.
크레용은 청룡인 아버지께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크레용의 진심을 알게 된 청룡은 크레용의 마음을 이해하고
청룡식을 포기하려하는데…
크레용은 아버지의 수련방법이 맞지 않았지만
크레용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지~
청룡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살아도 크레용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청룡식을 알리는 마지막 종소리가 울렸어요~
수련의 방법은 달랐지만, 크레용이 오백 년 동안 열심히
조각을 하여 하늘이 감동을 받아 드디어~~
크레용이 청룡이 될 수 있었어요.
건이를 통해 크레용의 문제는 해결되고,
크레용은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건이의 긴박감 넘치는 추리로 오리무중의 사건을 해결하는
다락방 명탐정 그 마지막 이야기는
읽으면서 흥미로운 모험과 추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초등도서 추천 추리책이였어요~
“네가 용이 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정작 무얼 할 때 행복해하는지 몰랐던 게 미안하구나.”
‘이무기’로 평생을 산다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
는 청룡과 크레용의 말…
재미있는 추리와 모험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