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재밌는데 끝이라니 슬프다…!!!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9월 11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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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명탐정 시리즈 2권을 처음 만나면서 인연이 되어서

이번에 3권 <사라진 여의주> 도 만났어요.^^

근데 참 비룡소 책은 엄마인 제가 봐도 넘 재밌습니다, 진짜~~~

제 학창시절때 이런 재밌는 책들을 많이 읽고 자랐다면

아마 또 지금의 저와는 사뭇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재밌고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책들을 어릴 때 많이 보고 자란다는 건 정말 축복이예요.

(종교는 없습니다만 축복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지 싶네요. ㅎㅎ)

2권을 읽었을 때도 그렇고 늘 글쓰기로 느낌을 남기는 게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쓱쓱 써내려가는 큰딸인데요.

이렇게 글쓰기를 한다는게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그동안 책읽기도 많이 하고 글쓰기를 반복적으로 훈련한 것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아웃풋으로 나오는 거겠지요.

3권 역시 읽고 나서 바로 술술 한 페이지 써내려 가더라구요. ㅎㅎ

​다락방 명탐정 “드림탐정단”은 건이와 환희, 그리고 뭉치가 활약하는 팀이랍니다.

매번 이야기마다 주변 인물들은 달라지구요.

이번에는 도깨비 나라의 날씨를 다스리는 청룡과 그의 아들 크레용.

아직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상태이구요.

아버지처럼 청룡식을 치뤄야 용이 되어서 도깨비 나라의 날씨를 다스릴 수 있는데

중요한 여의주가 사라져서 드림탐정단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된거죠.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읽는 내내 유쾌하고 재미가 흘러 넘치는 책입니다.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다락방 명탐정> 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소식…. 슬프다요….ㅠㅠㅠ

계속 써주시지…..

비룡소의 유명한 창작동화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의 책이예요.

책읽는 즐거움은 비룡소의 이 시리즈로 아이들 많이 발을 들이고 있을거예요.​

그림들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 재밌게 볼만하겠죠?

그림만 봐도 막 판타지 장르여서 한창 상상력이 풍부하고 무한한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창작동화예요.

이야기 속의 반전에 대한 느낌이 있는그대로 전해집니다.

왕이 될 때 필요한 여의주를 정작 왕이 되어야 하는 크레용이 훔쳤을 때

그 심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만한 책….^^

의사소통능력, 남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 또한 요즘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필요한 능력일거예요.

분석적으로 접근하자면 끝이 없구요.

저는 그저 이런 창작동화는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로 몰입되어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넓고 깊은 심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거기에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까지 추가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거 같아요. ㅎㅎㅎ

지식정보만 집어넣으려는 것에는 큰 욕심이 없더라구요.

아직은 그러고 싶지 않고 감성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데에

정말 중요한 것이 창작동화이고 문학작품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동화책들 속에 비룡소가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단행본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