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즐기게 하는 북클럽 비버 11월호 종이봉지공주

연령 7~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8년 11월 2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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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비버클럽 매달 기대하며 기다리게 되요.

 

택배 왔다는 소리만 들으면 친히 나가셔서 받아오시고 개봉하실만큼  애정하는 비버클럽~

 

곶감이에게 매달 즐거움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되었네요.

 

 

 

 

초등 1단계 11월호는 어떤 책이 왔는지 소개해드릴께요.

 

1.볶자 볶자 콩 볶자

 

2.할머니 제삿날

 

3.종이 봉주 공주

 

4. 너, 그거 이리 내놔!

 

5.완두콩 너 멜론 맛 알아? (펀북)

 

총 5권의 책과 퍼즐, 초등비버북까지 푸짐한 구성이랍니다.

 

11월에는 우리나라. 정의. 양성평등 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구요.

 

한권 한권 기대만큼 재밌고 유익한 책들이었답니다.

 

 

 

 

곶감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퍼즐 참 좋아라 했었어요.

 

좀 컸다고 시들해지더니.. 이번달 비버클럽에서 받은 퍼즐 보고는  다시 퍼즐 홀릭 되었다지요.

 

 

 

 

단감이 언니랑 한가한 저녁시간에 퍼즐 맞추는 재미가 쏠쏠한지 눈이  반짝반짝 하네요.

 

재밌고 유익한 책을 만날수 있는 즐거움에 이런 소소한 즐거움 까지  주는것이 비버클럽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로버트 먼치’의 종이 봉지 공주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랍니다.

 

곶감이 어릴때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는 책을 정말 수도 없이  읽어줬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좋아해서 노래까지 만들어서 부르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종이 봉지  공주가 더 반가웠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주가 어쩌다 종이봉지를 입게 되었을까요?

 

어느날 무서운 용이 나타나 뜨거운 불을 내뿜어 공주의 옷을 모두  태워 버렸어요.

 

그리고 결혼하기로 약속되어 있는 왕자도 잡아가 버렸지요.

 

 

 

 

 

공주는 가만히 앉아서 도움을 기다리는 그런 옛날 공주가  아니에요.

 

직접 왕자를 구하러 떠나는 진취적이면서도 당찬 공주지요

 

용을 찾아갔지만 용은 배가 부르다며 내일 오라고 만나기를  거절해요.

 

그렇지만 공주는 굴하지 않고 용을 불러 냅니다.

 

 

 

 

공주는 용에게 칭찬을 하며 용이 가지고 있는 온갖 재주를 맘 껏  부릴수 있도록 부추깁니다.

 

불을 몇번이나 뿜었는지 용의 입에서는 더이상 불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기진맥진한 용은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게 된 것이죠

 

공주는 지혜와 용기로  용을 무찌르고 왕자를 구하러 갑니다.

 

그런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자신을 구하느라 꾀죄죄한 모습이 된 공주를 보고 왕자는  깨끗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다시 오라고 합니다.

 

이런 어리석은 왕자를 보았을까요~

 

 

 

 

지혜롭고 멋진 공주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왕자와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집니다.

 

여자는~ 남자는~

 

이래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만들어가야  하겠죠.

 

매력있는 종이봉지 공주가 맘에 들었는지 좋아하는 책 목록에  올랐네요.

 

 

 

 

비버클럽 책이 오면  곶감이는 책 꽂이에 꼽질 않고 자기만의  비밀창고에다 넣어둬요.

 

언니들 보지 못하게 혼자서만 꽁꽁 숨겨두고 보다가  이제 됐다  싶으면  꽂아 놓는 욕심쟁이 랍니다.

 

 

 

 

상살력이 쑥쑥 커지는 초등비버북 1단계 활동책이에요.

 

곶감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지요..

 

 

 

 

종이봉지를 읽고  자신의 느낌이나  내용을 떠올려 볼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어 정리하기에 좋아요.

 

대부분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부담없이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곶감이는 불을 뿜어서 모든걸 태워버린 용이 싫었던  모양이에요..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를까? 를 하면서 친구 이야기를  하네요.

 

“엄마 00이는 남자인데 여자친구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좋아해”

 

벌써 단감이도 남자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긴건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꼭 남자라고 인형을 좋아하면 안되는건 아니라고 잘 설명해  주었답니다.

 

 

 

 

뒷이야기 상상해서 써보기를 할때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요

 

곶감이는 어리석은 왕자와는 헤어져 버리고 더 멋지고  마음 착한  왕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데요

 

재밌는 것은 불을 뿜던 용을 어떻게 길들였는지 애완용으로 키우게  되었다나요~

 

마음껏 상상하고 마음껏  즐길수 있는 비룡소 비버클럽 11월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