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오두막집을 통해 도착한 코수멜 섬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모습~~
정말 바닷 속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그림이 멋지더라구요.
책 속에는 재미있는 모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지식이 들어 있어요.
산호는 식물이 아니라 동물이래요~~
잭과 애니가 도착한 곳은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있는 현재의 코수멜 섬이 아니었어요.
애니가 책에서 가리킨 그림이 고대 피라미드 그림이라
현재가 아닌 고대의 코수멜 섬에 오게 되었답니다.
이곳은 고대의 마야~~
그러니 고대 마야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지요!
이렇게 지식적인 부분은 색이 다른 글로 되어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혼자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책 속 주인공이 읽는 부분이라 아이도 더 집중해서 함께 읽는 듯 했어요.
고대 마야의 왕 ‘위대한 태양’을 찾기 위해 나선’팔렌케 왕국’을 다스리는 왕은
잭이 ‘위대한 태양’감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아~~ 잭은 현재로 돌아가야 하는데…
왕의 딸 <바람의 마음>의 도움으로 잭과 애니는 재규어와 악어가 있는 숲 속을 지나고
동굴을 지나 달빛이 비치는 깊은 연못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답니다.
그렇게 <바람의 마음> 덕분에 안전하게 돌아오면서
애니와 잭은 <바람의 마음>이 여자이지만
충분히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왕에게 <바람의 마음>이 얼마나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는지를
영상편지로 남기고 현재로 돌아옵니다.
갈색 바탕에 흰점이 박힌, 입이 150센티미터가 넘을 정도로 커다란 상어의 등을 타구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 인터넷을 검색했답니다.
‘마야 지도자, 바람의 마음’
욜 이크날은 583년에서 604년까지 고대 마야의 팔렌케라는 도시 국가를 이끌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람의 마음’이란 뜻이다.
욜 이크날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팔렌케의 위대한 태양이 되었다.
그녀는 마야 역사상 첫 번째 여왕이다.
매우 특별한 계기로 왕위에 오르게 되었을 것이라 추측하지만
그 자세한 사정은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
재미있는 판타지 여행을 하면서
역사와 과학, 사회 공부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요건 3학년 아들이 쓴 독서록이네요.
마법의 오두막집에 가서 아서왕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싶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