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환상여행을 통해 역사,사회,과학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책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0월 5일 | 정가 7,500원
책에 있는 그림을 가리키면 역사 속의 어느 시대, 어느 장소로든
잭과 애니 남매를 데려다주는 신기한 힘을 지닌 마법의 오두막집!!
마법의 시간여행을 시작하는 곳! 그 곳!!
53번째의 이야기에서는 어디로 데려다 줄까요??
코수멜 섬과 유카탄 반도! 수영장과 사우나를 갖춘 최고급 호텔!
고대 마야의 피라미드와 유적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맑고 파란 카리브 해에서 스토쿨링도~~~
잭과 애니가 원하던 곳은 이런 곳이었지요.
그렇게 꿈에 부푼 휴가를 위해 떠난 곳이 카리브해였답니다.

 

 

 

 

마법의 오두막집을 통해 도착한 코수멜 섬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모습~~

정말 바닷 속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그림이 멋지더라구요.

책 속에는 재미있는 모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지식이 들어 있어요.

산호는 식물이 아니라 동물이래요~~

잭과 애니가 도착한 곳은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있는 현재의 코수멜 섬이 아니었어요.

애니가 책에서 가리킨 그림이 고대 피라미드 그림이라

현재가 아닌 고대의 코수멜 섬에 오게 되었답니다.

이곳은 고대의 마야~~

그러니 고대 마야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지요!

이렇게 지식적인 부분은 색이 다른 글로 되어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혼자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책 속 주인공이 읽는 부분이라 아이도 더 집중해서 함께 읽는 듯 했어요.

고대 마야의 왕 ‘위대한 태양’을 찾기 위해 나선’팔렌케 왕국’을 다스리는 왕은

잭이 ‘위대한 태양’감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아~~ 잭은 현재로 돌아가야 하는데…

왕의 딸 <바람의 마음>의 도움으로 잭과 애니는 재규어와 악어가 있는 숲 속을 지나고

동굴을 지나 달빛이 비치는 깊은 연못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답니다.

그렇게 <바람의 마음> 덕분에 안전하게 돌아오면서

애니와 잭은 <바람의 마음>이 여자이지만

충분히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왕에게 <바람의 마음>이 얼마나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는지를

영상편지로 남기고 현재로 돌아옵니다.

갈색 바탕에 흰점이 박힌, 입이 150센티미터가 넘을 정도로 커다란 상어의 등을 타구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 인터넷을 검색했답니다.

‘마야 지도자, 바람의 마음’

욜 이크날은 583년에서 604년까지 고대 마야의 팔렌케라는 도시 국가를 이끌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람의 마음’이란 뜻이다.

욜 이크날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팔렌케의 위대한 태양이 되었다.

그녀는 마야 역사상 첫 번째 여왕이다.

매우 특별한 계기로 왕위에 오르게 되었을 것이라 추측하지만

그 자세한 사정은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

재미있는 판타지 여행을 하면서

역사와 과학, 사회 공부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요건 3학년 아들이 쓴 독서록이네요.

마법의 오두막집에 가서 아서왕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싶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