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53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5년 10월 5일 | 정가 7,500원

우리 애들 어렸을때부터 좋아하던 시리즈 [ 매직 트리 하우스]의 번역본인 마법의 시간여행이 53권이 출간되었다.

이제 아이들은 언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나 기다릴정도로 이 책의 이야기는 모험 가득한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잭과 애니는 남매로 우연히 알게 된 비밀의 장소인 매직트리 하우스에서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만나는 작고 큰 사건들이 책의 묘미이기도 하다. 이번 [카리브 해의 상어]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상어가 잭의 노를 짚어 삼키는 표지로 그 내용이 어떨지 궁금해서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실로 오랜만에 어떤 미션도 없이 그냥 휴가를 떠나게 된 잭과 애니는  카리브 해의 코수멜이라는 휴양지로 가게 된다. 그런데 작은 실수로 현대가 아닌 마야 시대로 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잭과 애니가 누구인가? 그곳에서도 붙잡히고 오해받고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도 지혜롭게 잘 해결해나가게 된다. 마야의 첫번째 여왕이었던 바람의 마음은 어쩌면 잭과 애니의 충고로 여왕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역사상 기록이 없으니 작가가 이렇게 말해도 믿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이번 내용도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잘 읽었다.